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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red.bolivision/videos/2090897871114859
Hola, soy 김현중.
Q 1
HJ : 한국팬 여러분들과 라틴 팬 여러분들의 차이점이라고 하면은
크게 말씀드려서 아시아와 남미 정도고,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마음은 다 똑같은 거 같아요.
하지만, 이제 한국팬분들도 같은 팬 여러분도 인정하시는 게
그만큼 열정적이고 뜨겁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고 해요.
Q 2
HJ : 제가 볼리비아에 세번째 방문인데요,
사실 볼리비아를 방문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예요.
저희 이제... 볼리비아에 계신 분들은 못 느끼시겠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굉장히 고지대이기 때문에 고산병의 위험도 있고...
볼리비아 팬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이
저를 이렇게 1년에 한번, 코로나가 끝나고도
볼리비아를 방문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인 거 같아요.
Q 3
HJ :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볼리비아 팬 여러분을 만났는데,
아직까지 팬데믹 상황에서 마스크를 쓰고 계시는 얼굴들을 보니까,
그래도 안타까운 마음 반이고, 또 반가운 마음도 반이예요.
빨리 이 세계적인 대 공황에서 우리가 빨리 벗어나서
우리가 마스크를 벗고 서로 얼굴을 마주할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구요,
이제 멀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Q 4
HJ : 볼리비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아무래도 볼리비아만의 특색을 가진 이 자연환경인 것 같아요.
그렇게 나무가 우거진 산이 아니고 돌산이지만, 그거에 대한 볼리비아만의 매력,
그리고 깨끗한 공기,
그리고 볼리비아 공항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만년설이라고 하잖아요?
그것도 다시 보러왔습니다.
그리고... 네, 많은 것들이요.
Q 5
HJ : 네, 제가 주로 하는 음악은 밴드 음악이고, 또...
글쎄요, 밴드음악이라면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많은 장르가 있을 거예요.
신나는 거, 그리고 발라드라든가, 터프한 거도 있겠지만,
저는 전반적으로 행복을 주고 희망을 주는 메세지가 담긴 음악을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제 노래를 듣고 기분이 안 좋거나 우울할 때 신이 날 수 있고,
또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때 위안이 될 수 있고 그럴 수 있는 치유의 음악,
그리고 그거의 베이스가 밴드 음악이 기본이 되는 음악이라고 생각해요.
Q 6
HJ : 네, 칠레를 가기 전까지 볼리비아에 체류할 생각이구요,
제가 이제 볼리비아에 처음 왔을 때 걸었던 거리들,
그 사진 속에다 담고, 그 사진 속에 다시 가보고 싶은 곳들을 마음속에 정해놓고 왔어요.
그래서 여건이 된다면은 볼리비아 시내를 좀 다니면서,
볼리비아에서 봤던 성당들이나 볼리비아에서 봤던 그래피티 등등
정말 상상으로 다시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들을 한번 가볼 생각이예요.
Q 7
HJ : 어, 물론 곡은 준비돼 있구요, 어떤 노래라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콘서트에 와서 직접 여러분들이,
'아, 이 노래!' 하면서 즐기실 수 있을 노래들 몇 개를 준비했어요.
그러니까 많은 볼리비아 팬 여러분들이 공연장에 오셔서
추억의 노래들 많이 듣고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Q 8
HJ : 글쎄요, 이번에 제가 라티노 노래를 준비해온 거는 Despacito라는 노랜데요,
그거 역시도 공연장에 오셔서 들으실 수 있을 것 같구요.
어, 정말 제가 생각보다 남미 팬 여러분들께서 스페인어를 발음이 꽤 좋다고 해요.
아무래도 Despacito를 연습해서이지 않을까?ㅎㅎ생각하는데요.
뭐, Despacito의 원작자와 같이 콜라보... luis fonsi?... 해도 괜찮은 건가요?
Q 9
HJ : 어, 볼리비아는 매번 올수록 굉장히 큰 영감을 주는 도시예요. 나라이고.
그리고 볼리비아에서 굉장히 가보고 싶었던 우유니 사막,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또 못가게 됐어요.
나중에 일로써 말고 여행으로써 혼자 이렇게 조용히 왔다가 우유니 사막도 보고,
또 볼리비아의 전통음식도 있잖아요?
한국에서는 만두같은, 튀김만두? 엠파나다? 그걸 다시 한번 더 먹고 싶네요.
[감사장 전달]
HJ의 2020 Seasons Greeting 달력 속 콜롬비아 풍경 소개하며 감사장 전달
(내용 - 대륙간 문화간 상호주의에 대한 존중을 촉진함으로써
볼리비아의 한국 문화 성장에 기여하고
볼리비아의 젊은 부서간 연합을 이루는데 영향력 있는 힘이 된다)
Q. 10
HJ :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꼭 이 자리에서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개인적인 의견이,
사실 볼리비아를 제가 이렇게 세번째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방문해요.
방문하는 절차나 이런 어려운 과정들이 있어서...
그리고 여러 여건들이 있겠죠.
근데 항상 이렇게 지칠 때 볼리비아에서 이렇게 따뜻한 환영해주시고
그리고 따뜻한 상도 주시고 감사패도 주시고 이래서
다시 볼리비아 팬들을 위해서 다시 한번 어려운 발걸음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또 들어요.
앞으로도 볼리비아를 투어중에서도 가장 잊지 않고
매년, 그리고 2년에 한번이라도 투어 때마다 꼭 볼리비아를 방문할 테니까요,
볼리비아 한국 대사관에서도 많은 협조 부탁드려서
입국절차나 공연절차를 조금만 더 도와주셨으면 또 감사하겠다는 바람입니다.
볼리비아 팬분들, 그리고 여기 와주신 많은 언론매체들 너무 감사하구요,
내일 있을 콘서트 많은 기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Grac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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