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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마지막회다. 빠르다.
네, 고생하셨습니다.
- 현중씨도 고생하셨다
내일도 회복할 수 있는 자유시간이 있으니까요, 내일 회복 잘 하고, 내일 모레 있을 콘서트에도 최선을 다해야죠.
- 치바 공연 오시는 분? (손드는 팬이 많지는 않자) 할 수 없다 여긴 오사카니까
그죠.
어 치바는... 어? 치바? 치바는 3월달에 하지 않나? (라이브하우스공연은 치바 없다)
그러면은 뭐 치바에서 보여드리면 되죠 뭐.
- 어제 오사카 라이브 최고였다
오사카 공연 너무 좋았구요, 또 새로운 느낌을 받았어요. 이제 앞으로 어떻게 공연을 풀어나갈 수 있을까라는.
이 다음에 있을 공연도 물론, 뭐 모든 공연이 나빴다고 할 수는 없지만, 또 한번 나를 갱신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추가곡 있고, 앙콜에도 두 곡 추가가 됐다. 그리고 2층에도 갔다
어저께 2층에 갔기 때문에 오늘 여러분들이 오신 것 같애요.
- 2층에 가서 노래할 때 어땠나?
멀리 계신 팬 여러분들도 어, 가까이 보고 싶어하실텐데 이렇게나마 잠깐 볼 수 있어서.
정말 어, 공연장이 또 받쳐줘야 되거든요? 그러한 것들이.
오사카 공연장은 또 올라가기도 너무 좋았고요, 네, 너무 좋았던 공연이었어요.
- 항상 공연에 서프라이즈가 있는 것 같다.
뭐 굳이 서프라이즈라고 말할 수가 없는 게, 어, 꼭 그렇게 되네요? 한 공연 한 공연이.
다음 공연도 이미 머리 속엔 다 들어있어요.
좀더 멋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3월엔 라이브하우스 해 투어가 있다
네, 라이브하우스에서 있을 공연은, 또 홀투어와는 다른, 관객들이랑 가까운 데서 호흡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구요.
또 물론 기타를 직접 치는 곡들도 굉장히 많아질 거구요.
- 3월 오사카 남바 하치 공연에 오시는 분? (팬들 많이 손든다)
다 온다구요? 3월에?
- 교토 공연에 오시는 분? 오사카 교토 둘다 오시는 분? (역시 많은 팬들 손, 현중 귀엽게 놀란 표정)
음... 글쎄요, 3월에 있을 투어도 역시, 좀더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콘서트와는 전혀 다른 콘서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애요.
- 어제 공연은 홀인데도 라이브하우스처럼 열정적이었다. 진짜 라이브하우스는 얼마나 열정적일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라이브하우스 공연은요 일단, 라이브하우스 공연 특성상 1시간 20분 정도의 공연이 될 것 같구요. (팬들 에에에????)
원래 그래요. 라이브하우스 공연은. (아니아니 난리남ㅋㅋㅋ)
홀투어가 이제 두번밖에 남지 않았으니까 너무 아쉬우면은 두번 다 오시면 될 것 같애요.
아직, 아직 남아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 나도 스케줄이 맞으면 라이브하우스 공연 꼭 보러가고 싶다
라이브하우스 공연은 여러분들이랑 소통도 많이 하고, 음악을 끊지 않을 예정이예요, 처음부터 끝까지.
시작과, 시작하면 아! 벌써 끝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전개를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기분은 그렇지만, 시계를 보고 있으면 아, 시간이 지난 거겠죠.
네, 그게 좋은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 1시간 20분 좀 짧긴 하지만, 팬분들은 체력을 더 준비해야 하지 않나?
어, 여러분들 충분히 한 시간 20분 정도에 감동과 환호를 느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있어요.
- 어제 공연보면 체력 문제는 전혀 없을 것 같다. 2시간 반 이상 계속 서있었다.
어저께 좀 놀랬어요. 여러분들의 체력을 보고.
어, 굉장히 팬분들이 점점 체력이 좋아지고 계시는구나. 큰일났다.
이제 여러분들을 지치게할려면은 두 시간 갖고는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앞으로도 보자구요, 어떤 공연들이 이루어질지.
어, 츠키노 타이요우토 키미노 우타 얘기를 빼놓을 수는 없는데요,
이게 전곡 프로듀싱을 한 앨범이 첫번째예요. 인생에서. (박수)
일본에서요. 한국은 있었어요.
네, 그래서 일본팬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하는 이야기들을 굉장히 나열했구요,
아 제가 일본에서 아티스트로서 2년 동안 어떻게 성장해왔는지를 잘 고스란히 담아낸 것 같애요.
여러분들이 느끼기에, 어, 여러분들이 김현중을 모른다는 사람들이 있으면은 그 앨범을 들려드렸으면 좋겠어요.
그걸로 저라는 사람이 어떤 아티스트인가를 확실히 판단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굉장히 자랑스러워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박수)
- 오리콘 앨범 차트 4위 등의 기록(박수)
앨범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던 거는 다 팬 여러분들의 엄청난 사랑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구요.(박수)
저는 좀 깜짝 놀랬거든요, 아까.
저는 이 앨범 CD가 얼마인지 솔직히 모르고 있었다가 좀전에 알았어요. (에에~???? 객석 난리ㅋㅋㅋ)
나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지 가격을 책정하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우연히 이렇게 딱 봤는데, 6000엔...? 3장이 이렇게...
뭐 어쨌든....
- 달 버전, 해 버전, 일반반 3장에
아~ 3장에~ 3장에 6천엔이라구~? (아니예요, 한 장에 6천엔)
그래서요, 내 말이 그거라구요.
그래서 어 굉장히 음악을 더 잘 만들어야 되겠구나,
뭐, 팬 여러분이 이렇게 좀 저가의 앨범도 아닌데도 이렇게 많은 사랑을 해주시는 걸 보니, 좀 음악을 더욱더 퀄러티 있고 제대로 여러분들에게 남을 수 있는 명반을 만들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박수)
갑자기 이렇게 앉아있으면 안될 것 같애요. (폭소)
좀 일어나서, 여러분들에게 더 잘 해야되겠네요.
뭐 3월 투어도 좀, 한 10분 정도 늘려보도록 하겠습니다. (MC 재질문) 3월에 있을 투어도 10분 정도 늘려볼게요. (박수)
죄송합니다. 너무 날로 먹을려고 했나봐요.(MC 통역 못하심ㅋㅋㅋ)
뭐 할까요? 춤도 출까요? (환호와 박수)
그걸 또 시키는 사람들은 또 뭐죠? (폭소)
그만큼 각오가 그렇다는 거예요. 각오가.
뭐 어쨌든. 기대하진 마요, 춤 출 건 아니니까. (제발!!)
제발을 해달라구요? (보고싶다~)
얼마나 이상하겠어요? 무반주에 이러고 있으면? (세상 어이없다는 말투와 표정ㅋㅋㅋ)
너무, 너무 이상하지 않을까요?
Please란 노래를 해달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 정말 무반주에 춤 추는 것 별로 안 좋아해요.
그 뭐라 그러죠? 행위예술가같잖아요?(이 토크 내내 팬들 계속계속 폭소)
제가 뭐, 여러분들이 듣고 싶어하는 노래는 다음에 한번 제발을, Please를 한번 또 불러드리도록할게요. 다음 공연에.(박수)
어떡할까요?
뭐 아직 토크할 시간이 많이 남아있죠?
아또 오분?
자, 질문 좀 받아볼게요, 그럼.
(팬들이 여기저기서 손드는데 동시에 오른쪽 왼쪽 두명을 지적하면서 장난침ㅋㅋㅋㅋ MC 두분이냐고 당황해 하니까 웃으면서 한쪽 분 먼저 가리킴)
일단, 으헝~
(작년 도쿄에서 키보드 사고, 빛나씨가 가르쳐준다고 했는데(나마현중 시즌1 방송에 나온 내용) 레슨을 받았나?)
한번도 안 받았어요.
(언젠가 공연에서 키보드 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무대에서 기타 잡는데 15년 걸렸거든요?
정규 한, 10집에서 보도록 합시다.
또 한분 누구죠?
아니 아뇨. (MC분이 본인이 생각한 분과 다른 분을 착각하고 질문 기회를 주자 칼같이 그분 아니라고 자름ㅋㅋㅋㅋㅋㅋ 팬들 폭소)
다음에 해드릴게요, 다음에. (질문하려던 분 난감할까봐 바로 순서 바로잡아주심ㅋㅋ)
(제가 봤던 공연에 한번도 포토 타임 없었는데 오늘 포토 타임 해주면 안되나?)
아아 아아, 네. 어저께 같은 경우는 포토 타임 할 정신도 없었어요.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그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았어요.
그리고 원래 포토 타임이라는 거는 존재하지 않았어요.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네, 아.... 포토 타임... 분위기가... (지금!) 아뇨, 지금도 안돼요.
왜냐하면 1, 2, 3회로 오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서운할 거 아니예요?
착한 마음으로 살자구요.(폭소)
(마이도)
마이도.(오사카 사투리 인사)
(항상 갖고 다니는 가방에 뭐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있다. 그 속이 궁금하다)
그게...
아이패드가 들어가구요.
그다음에, 아이..이어... (에어팟!) 에어팟! 에어팟이랑
케이타이(휴대전화), 케이타이. (하나 하나 짚으면서 이야기ㅋㅋㅋ) 두 대니까요.
전 왜 두 개를 쓰냐면은, 어, 인간관계가 둘로 나누거든요.
사무적인... 네네, 그래서.
뭔가 일적인 것 같으면은, 오래 볼 것 같지 않으면은 다른 번호를 알려드리고, 오래 갈 것 같으면은 이렇게.
연예인으로서 참 고충이예요. 번호가 또 빨리 퍼져요.
그렇기 때문에 또 한 기계는 계속 번호를 바꿔주거든요.
그래서 두 대입니다.
여러분이 뭐, 전화할 일은 없잖아요? 왜 그렇게 아쉬워 하세요.(폭소)
저는 테가미[편지]가 좋아요.
메세지나 전화는 당분간은 사절하겠습니다. (당분간 때문에 또 폭소)
번호를 좀 알려드릴까요? (네!!)
하치, 플러스 하치 니, 플러스 하치 니, 제로 이치 제로데스. [8, +82, +82-010 입니다]
나머지는 계속 풀어보면 언젠가는 되겠죠. (마지막 숫자!)
라스? 라스트모 제로데스.[마지막도 0 입니다]
으헝헝헝 그죠? 네. 더이상은 발설을 하지 않겠습니다.
좋은 얼굴로 봐야죠?
또 안좋은 감정으로 서로 마주보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어쨌든 그렇게 들어있어요.
거기다가 또 어... 또 뭐가 들어있지... 케타이... 지갑! 지갑도 두 개.
왜냐면요... (돈이 많은가?)
오카네[돈]가 많은 게 아니라, 헤네치아 카드가 다 꽂혀있어요.
그동안 계속 회원 카드가 나왔잖아요?
근데 제가, 0606번은 제가 다 갖고 있어요.(우와~)
그런 거랑, 한 개 지갑은 그거랑 또 아트매틱이 주민등록증이랑 그런 것들이 다 들어있어요.
(MC분이 잘 못알아듣자 다시 설명) 아트 매틱이라고 저의 애견, 주민등록증 같은 게 들어있어요.
뭐 더 공개를 해야되나요?
이러다가 통장 비밀 번호까지 다 공개해달라고 하겠어요. (아무도 그거 알려달라고 한 적 없는데, 혼자 세상 억울한 표정에ㅋㅋㅋㅋ 폭소)
개인 신용에 대한 정보를 좀 보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 이제 악수회 준비를.
* MC와 팬들의 말은 요지만, 김현중의 말은 최대한 그대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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