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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니찌와 김현중데스.
감사합니다. 세번째 보는데도 이렇게 반갑게 인사해 주셔서.
스왓떼.
(3부인데, 1부부터 계속 계시는 분들도 있다)
네, 한 500분들 중에 세 번째인 분들이 한 150분 정도 계실 것 같아요.
자, 지금이 첫번째다 손 한번 들어보세요.
(많은데?)
거짓말하지 말구요. 진짠가요? 처음이다? 두번째다?
어? 세번째다?
뭐, 선의의 거짓말을 해주시네요.
네네, 첫번째 오신 분들이 대다수인 것 같아요.
네, 처음 한다는 느낌으로. 어, 이제 몇 시죠, 지금?
(4시 36분)
4시 36분은 좀 애매하긴 하지만, 곰방와 느낌으로, 네, 오늘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그제 라이브가 있었다. 라이브에 갔다?)
자, 안 온 사람?
라이브 못온 사람, 굉장히 생각보다 많네요.
안 오신 분 손 들어 봐요.
근데 요코하마도 안 온다?
네, 들어주세요. 어저께도 안 오고 요코하마도 안 온다?
자, 여덟 분 일어나셔서요, (팬들 에에에?)
네, 알겠습니다. 앉아주세요.
얼굴 기억했으니까요.
네, 악수가 좋으신 거잖아요? 제 노래가 좋은 게 아니라.
지금 서 계신 분들은 제가 악수 왼손으로도 한번 해드리고, 오른손으로도 한번 해드릴게요.
그대신 제 앞에 왔을 때 저는 아무데도 가지않았어요 라고 얘기해주셔야 돼요.
네, 정확히 그렇게 얘기해주셔야 돼요.
와타시와 도쿠데모 이키나캇타데스.(나는 어디든 가지 못했어요)
도코니모 이키나캇타데스.(어디에도 가지 못했어요)
네, 그렇게 안하면은 한번밖에 악수 안해드릴 거예요.
(그러면 팬들이 전부 그렇게 할 건데 괜찮나)
어, 두번 받고 싶으면 그렇게 하세요. 말씀하시면 됩니다. 괜찮습니다.
(팬들 에에에에? + 박수)
그러면 제가 인제 마지막, 아리가토고자이마스 마따네~(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이렇게 해주잖아요?
그런 분들에게는, 쿄오가 오와리마스(오늘이 끝납니다) 으헝헝헝~ (*쿄오가 오와리데스(오늘이 끝입니다)라는 의미였던 듯)
장난이예요.
(2부 악수는 스탭이 없었다)
그죠? 2부는 스탭분, 스탭상들이 악수를 할 때 뒤에서 이렇게 안내를 해주시는 분들이 없었어요.
3부 역시 그렇게 진행할 테니까요, 제 앞에서 하고 싶은 얘기들 이렇게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대신 간략하게 해주셔야 돼요.
질문 안 받는 게 몇개가 있어요.
허그회 언제 해요?
그리고, 두번째 오케스트라 도쿄에서도 해주세요 라고.
그리고 뭐 또, 제일 많이 하는 것들이 또 있어요. 홍콩와 잔넨데스네~(홍콩은 안타깝네요) 그러면, 할 거거든요, 또.
그러니까 이 세가지 질문 말고는 다 받아들일테니까요.
허그회는 앞으로도 없을 예정이예요. 한번 해봤는데 너무 힘들어가지구요.
이게 여기 파운데이션이 너무 많이 묻어가지구요.
네, 우리가 노메이크업으로 만날 수 있는 용기가 생기면은 그때 합시다.
으헝헝 그때는 스탭들이 메이크업 검사를 할 거예요.
허그 전에 손으로 이렇게 한번,
그런 자신있을 날이 올 수 있도록 열심히 피부 관리를 합시당. 으헝헝
(아이디어가 너무 재밌다. 앞에서 얘기했던 악수회 아이디어도 그렇고)
이제 전 콘서트만, 이렇게 노래하는 모습만 보여드리잖아요?
근데 여러분들이 이렇게 얘기하고 즐기는, 소통하는 것들도 좋아하니까, 조만간 팬미팅에서도 여러분들이랑 게임도 하고 재밌는 얘기도 하고 이런 시간들 만들어 드릴게요.
(This is love에 대해서 간단히)
네, This is love는 어, 좀 사랑의 의미를 담은 노래예요.
뭐, 음악적인 메세지나 분위기 자체도 좀 아름답고 좀 넓은 세계관을 표현을 해봤어요.
그래서 도입부부터 좀 웅장하게 시작하는데, 그 웅장함이 무거운 게 아니라 뭔가 희망차고 포부에 찬 느낌에, 느낌을 좀 받으실 것 같아요.
네, 그래서 다음에 This is love 불러드릴 때는 This is love도 되게 좋지만 앞에서 나오는 아아아아~ 이런 것도 같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부르고 싶어진다 그 파트가)
한번 해볼까요? 할 수 있나?
제가 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이 하는 거예요. 알고 있기는 해요? 음을? 진짜요? 알아요?
(먼저 간단히 시범)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자 괜찮아요? 할 수 있어요?
자 한번 해볼게요. 세노~
(팬들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이어서 현중 바로 라이브)
소라노 아오사가 치이테이루노와~ 네, 요코하마데, 여기까지. 으헝
쿄오와 악슈카이다까라(오늘은 악수회니까)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
뮤직비디오 촬영 때 에피소드가 있다면은, 음 글쎄요, 요번 뮤직 비디오의 컨셉은 대자연, 태양, 뭐 우주, 이 모든 생명들이 다 사랑이다라는 걸 표현을 해봤는데 그게 좀 느껴졌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어, 인제 밴드앨범으로서는 거의 최초로 2일 동안 찍었어요, 뮤직 비디오를. (이일?) 네, 이틀.
네, 뭐 아무래도 다양한 배경들을 보여드리고 싶었구요.
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일어나는 모션이 분할로 돼서 나오잖아요?
사랑으로써 일어날 수 있다라는 걸 표현을 했던 거 같아요.
네, 1부 2부에서도 마찬가지로, 조금, 저를 이렇게 좋아해주시다가 몸이 안좋으신 분들도 계셨어요.
이렇게 오셔서 어떤 말씀 해주시냐면은요,
어 현중씨 덕분에 제가 이렇게 힘든 시기를 이겨냈어요, 음악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을 때, 제가 정말 음악으로써 여러분들에게 힘을 드릴 수 있구나 라는 또 용기를 얻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을 해요.
(음악의 힘, 현중씨의 힘이 대단하다)
아리가토오고자이마스.
네, 뭐 제가 여러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거는 하나가, 자신 있다면은 Take my hand부터 Wait for me부터 This is love까지, 여러분들이 어떻게 느끼실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좀 음악적으로 성숙해 나가는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여러분들이 느끼는 바가 어떨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제 나름대로 김현중의 앞으로의 음악적인 목표와 메세지를 계속 보여드리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음악을 만들 때는 더이상 여기서 안나올 것 같고 고통스럽지만, 또 그게 한번 깨지기 시작하면 좋은 곡들이 막 쏟아져 나오는 게, 좀 비슷한 거 같아요.
어떤 고비를 깨면은 또 한번의 깨달음을 얻고 있듯이 음악도 마찬가진 거 같아요.
네, 그래서 여러분도 뭐 힘든 일이 있으면은, 그 고비의 그 찰나의 순간이 힘들 뿐이지, 그 순간만 이겨내면은 그거보다 훨씬 더 높게 비상할 수 있다는 거를 또 음악을 통해서 말씀드리고 싶네요.
네.
(I'm a Million이 첫번째 곡이었는데)
어, I'm a Million 같은 경우에는 제가 제 콘서트 중에 항상 피날레라고 하긴 뭐하지만 고조되는 부분이 있잖아요?
뭐, 럭키가이, 문라잇, 뭐 이렇게 해서 쭉쭉쭉해서 시작하잖아요?
어저께 느낀 바가 아, 럭키가이, 아니 Beauty Beauty, Lucky Guy, Moonlight, I'm a Million까지 하면은 정말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이 뒤에 또 어저께 느낀 게 Beyond Crazy까지 있으면은 정말 팬여러분들이 공연을 끝까지 못보시겠구나.
엄청 이렇게 신나하시더라구요.
네, 버틸 수 있을 지는 요코하마에서 보겠습니다.
(악수회 시간이 왔다)
(팬들 에에)
아니야 에에 하지 마세요.
에에 해도 악수회 하잖아요? 뭐, 악수하지 말까요? 계속 이렇게 해요?
솔직히 여기서 아침에 눈을 떠서 김현중이랑 토크하러 와야지 생각한 사람 손 들어봐요.
또 오늘 김현중이랑 아, 악수하러 와야지, 손들어 봐요.
네, 그래서 악수회를 이마까라 하지마리마쇼오(지금부터 시작합시다)
(현중씨 준비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 MC의 말은 괄호 속에 대강의 흐름만 적었습니다.
* 팬들의 반응도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만 괄호 속에 최소한으로 적었습니다.
* 현중의 말은 최대한 구어체 그대로 녹취했습니다.
* 나머지 4부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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