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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니치와 김현중데스
- 점점 팬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게요.
- 오사카 때는 좀 멀리서 오신 분들도 있어서, 횟수가 늘어날수록 적어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도쿄는 아무 걱정이 없으니까
네, 도쿄, 도쿄 근처에 살고 계시니까.
어, 여기 오사카에서 오신 분들도 있나요? (있음)
나고야? (있음) 나고야도 있어요.
홋카이도? (있음) 홋카이도도! (박수)
홋카이도는 지금 춥나요? (춥다) 역시 홋카이도네요.
너무 기대돼요, 홋카이도.
- 어제 2월 달투어가 마무리됐다.
거의 다 오셨어요.
어 저도 어저께 달투어 마지막이어서, 어떻게, 김현중의 "츠키토 타이요우토 키미노 우타" 앨범을 내면서, 어떤 아티스트로 성장했는지를 한 과정을 다 보여주는 콘서트라고 생각해요.
- 어제 첫곡이 츠키토 타이요우토 키미노 우타였다. 선곡의 이유가 있나
콩카이노 아루바무 타이토루가 츠키토 타이요우토 키미노 우타다카라.[이번 앨범의 타이틀이 "츠키토 타이요우토 키미노 우타"이기 때문에] (우문현답에 팬들 폭소 박수)
이유가 나이.[이유가 없다]
- 그 곡을 첫곡으로 해서 분위기가 다르지 않았나
네, 여러분들을 위해서 츠키토 타이요우토 키미노 우타 노래가 나오니까요, 굉장히... 서 계셨는데 앉지를 못하더라구요.
- 그 곡이 첫번째로 나올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하다하다가 할 게 없어서 그렇게 한 건데, 근데 그게 분위기가 더 좋았던 것 같애요. (박수)
- 마지막 곡이 Wait for me
네, Wait for me는 부른 건 아니고, 인제, 기타를 쳐드렸는데, 그러면서 영상 메세지를 보여 드렸어요. (박수)
앞으로 해 투어에서도 여러분들에게 좀 진정성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구요,
이렇게 기타를 좋아하실 줄 알았더라면 좀 미리 쳐드릴 걸 그랬어요.
- 해 투어에선 기타를 많이 친다고 했는데
네, 뭐 기타, 그걸로 작곡을 하니까요, 기타로.
네, 음... 여러분들이 기타를 치면서 노래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거 같애요.
앞으로는 그런 횟수를 좀 늘려볼려구요. (박수)
언젠가는 저도 일렉기타도 좀 쳐볼까, 어저께 회식 자리에서 했는데, 뭐 일렉 기타도 한번 쳐볼 생각을 하고 있어요. (환호 박수)
이렇게 악기를 열심히 하다보면은 언젠가는 제미니 밴드의 한 분정도는 못보지 않을까 생각해요 으헝~ (폭소)
그래서 열심히, 열심히 하면 안돼요.
어, 이번에 카푸치노 편곡 좋죠?
카푸치노가 아, 어떻게 하면 되게 멋있게 바꿀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렇게 좋은 곡이 나와서 다행이구요.
다음에는 좀더, 여러분들이 원하는 노래를 편곡을 해드리고 싶어요.
뭐 원하는 것 있으면 말해주세요.
어! (렛츠 파티!) 렛츠 파티, 어 안돼요. (단호박 거절에 폭소)
굉장히 의도는 좋았으나, 밴드적으로 많이 바뀔 수가 없어요.
그렇게 밝은 곡은 밴드로 하면 좀, 밴드 느낌을 낼려고 하면 조금 더 밝은 느낌이 떨어지더라구요.
좀 그런 부분은 있어요. 시도를 안했던 건 아니예요, 렛츠파티도.
느낌이 이렇게 되더라구요.
(거친 목소리로 노래) Girl Let's Party !Girl Let's Party! (팬들 박수로 박자 맞추기)
이렇게 돼서 어, 이건 아니다~ 스미마셍.
다른 노래 듣고 싶은 거 있어요?
두분 다 말씀하세요.
(브랙다운)
브랙다운? 했잖아요, 그건? 밴드로 했지 않았어요?
아, 팬, 팬 된지 얼마 안되신 분인가봐요.
간바테구다사이![열심히 해주세요!] (팬들 폭소)
(언브레이커블)
언브레이커블 어, 시마시타.[했습니다] (팬들 폭소)
언브레이커블, 심지어 오케스트라로 보였어요.
- 지금까지 시도한 곡은 빼고
(라이즈업)
라이즈업? (더블 때 솔로곡) 아~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보쿠와나이데 아루이테유쿠 (허밍하다가 노래)
오케이. 라이즈업 내가 해드릴게요. (현중 엄지 척에 팬들 박수)
어떤 스타일로 할까요? 좀 파워풀한 락스타일로 갈까요, 아니면 조금...
(MC와 팬들 다음 곡으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현중은 계속 라이즈업 편곡 생각에 빠져있는)
아, 라이즈업을 약간, 좋아요. 지금 생각이 났어요. (환호 박수)
오케이!
해 투어 때 봐요. 해 투어 때.
어저께 제미니 밴드분들 중에 대다수가 한국으로 돌아갔는데,
오늘, 3월달까지 보지 말자고 했는데 또 만나야 되겠네요.
음... 뭐 이왕 연습할 거 한곡만 더 해볼까요?
네네, 어차피 우리가 그 라이즈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밴드 연습을 해야돼요.
한곡만 때문에 모이기가 힘드니까 한곡만 더 편곡을 시도해 볼게요.
듣고 싶은 거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하기 싫은 건 안해요.(폭소)
자.
(투나잇)
아..(생각해보다가 곤란하다는 표정)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애요.
언젠간 언젠간.
앞으로 어느정도 더 팬 하실 예정인가요? (MC 재질문) 앞으로 어느정도 더 팬생활을 하실 건지.
(영원히)
저도 영원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또 듣고 싶은 노래?
(스마일)
스마일은 어떤... (허밍) 뭐 이런 노래... ♬Make me smile~ 나나나나 (허밍 계속 하는데, 우리가 아는 스마일이 아님ㅋㅋㅋㅋ)
고멘나사이.[미안합니다]
좀, 그런 약간 R&B 적이라서 좀 츠키토 타이요우토 키미노 우타랑 맞지 않는 것 같애요.
그러면, 어, 뭐하지?
(제발 잘해줘)
아, 제발 잘해줘란 곡이 있네요.
오케이. (박수)
일본분인데 굉장히 한국 노래를 추천하시네요. 일본분인데.
네, 어쨌든 제가 노력은 해볼게요. 약속은 할 수 없지만.
어, 해 투어도 열심히 준비해서 여러분들 굉장히, 어, 해 투어는 쉬지 않고 한시간 20분, 30분을 달릴 거거든요. 네.
네? 미지카이[짧아]? 미지카이? (짧아요!)
어떤가요?
티켓가격은 똑같나요? 티켓가격은 똑같은 건가요? (약간 싸다)
고노, 고노 구라이? 센엔? 센엔 구라이? [이, 이정도? 천엔? 천엔 정도?] (이천엔 정도)
어... 글쎄요.
그럼 세시간 하면 될 거예요?
제가 해 투어에서 보여드리고 싶은 거는 긴 흐름이 아니라, 짧은 시간에서도 여러분들이 굉장히 매료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네, 기대하셔도 돼요. (박수)
저는 오히려 해 투어가 더 기대가 돼요.
야스이? [싸다?]
- 열심히 하는 걸 보면 티켓 가격이 싼 것 같다고
아, 진짜요?
저는 티켓이 싸든 비싸든 늘 무대에서 열심히 하려고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뭐 싸다고 저는 안 하거나 덜 하거나 하지 않아요. (폭소 박수)
저는 늘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어디서 하죠? 첫 회를, 홋카이도? 삿포론가요?
- 첫공연이 3월 5일 삿포로
춥겠네요.
기대가 되네요. 홋카이도.
눈, 이번년도에 눈을 못봤어요, 제가.
일본, 도쿄에는 눈이 잘 안 오잖아요.
이번 년도에 한번도 안 왔죠? (아주 조금 왔다)
오긴 왔어요?
- 달투어 첫공연이 하치오지였는데 하치오지엔 눈이 온다, 춥다
전 눈 내리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겨울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그렇습니다. (폭소)
- 자 그럼 악수회 시간이다
할까요?
- 준비를
네네.
* MC와 팬들의 말은 요지만, 김현중의 말은 최대한 그대로 적었습니다.
* 녹음 파일 제공해주신 국내외 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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