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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lease
네, 안녕하세요.
헤네치아, 전세계에 계시는 헤네치아 팬 여러분들 김현중입니다.
그리고 저희 제미니 밴드가 오늘 오프닝부터 드린 노래는 제발이라는, 뮤직 인 코리아 2에도 나왔었죠?
제발이라는 노래로 오프닝을 활짝 열었는데요,
초반에 너무 깜짝 놀라지는 않으셨을까요?
갑자기 '빵!'하고 시작하니까, 많은 팬분들이 놀랐을 것 같아요.
자, 오늘도 여전히 그쵸! 아, 전에도 말씀드렸잖아요? 새로운 멤버 하나가 왔다고.
벌써 팬들이 알고 있어요. 보종!
근데 보종이가 V에 보종이예요?
아 그래요? B 아니었어요? (V예요!)
네,(손가락 V만들면서) V 아니고 B. (손가락으로 B 만들려다 실패) B는 어떻게 표현해야 되지?
B랍니다, 아무튼. (*실제 보종님 ID는 vojong 맞음ㅋㅋㅋㅋ)
오늘 어때요? 아하하하(보종님 재롱에 멤버들 모두 웃음)
오늘 봐봐요. 무대 좀 보실래요? 무대 한번 크게 비춰주시죠.
오늘은 숲이예요.
우리가, 그린의 주제는 'Hear the Forest : 숲을 듣다' 라는 거예요.
우리 저번에 말했던, 어디선가 보고있는 저 청설모샷도 나오고...
네, 어디에 숨어있는 거 같아요?
오늘, 오늘 'Hear the Forest : 숲을 듣다'에서 들려드리고 싶은 저희의 감성은 뭐냐면요, 어쿠스틱한 분위기로 많은 힐링을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뭐, 새롭게 편곡한 곡들, 그리고 아날로그 감성을 오늘 많이 느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댓글들, 댓글 항상 보고있으니까, 많이 해주세요.
'Beautiful, Hola, 안녕, Hi 보종, Welcome, 사랑해요 김현중 멕시코에서 인사' 드렸네요.
자, 오늘도, 이 한 시간 40분이란 시간을 후회없이 놀아보도록 해요.
자, 준비됐죠?
오늘은 멤버들이 토크 많이 해주는 날이예요.
아, 그리고 나중에 얘기하죠. "빛나씨 축하해요" 라는 얘기는.
네, 오늘 저희가 숲속에 정령이 돼서 힐링을 또 해야죠.
아, 오늘 너무 마음에 들어요. 인테리어가.
(멤버들 전부 빵 터짐) 왜요? 네? (인테리어라고 하나요? ㅋ 인테리어요?ㅋㅋㅋㅋ)
뭐라고 해야되죠, 그럼? 아, 무대 셋팅이?
아 무대 셋팅. 무대 감독님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저렴한 표현을 했죠?
그래서 세상을 한번 바꿔보자는 의미에서 으허허허헝
네, 계속해서 다음곡 들려드릴게요, 여러분.
자, 물구나무입니다.
2. 물구나무(Upside-down)
3. Green Light
4. I'm Million
네, 와!
네, 공연 어떻게 보고계신지 댓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Woo, 무대 돌았다', 뭐, 돌았나요? 네, 카메라가 돌긴 했죠, 지금?
어떻게 보고 있어요? 오늘?
되게 어떻게 보면 어쿠스틱한 공연인데,
그 어쿠스틱이 주는 따스함 그 이상의, 또 어쿠스틱이 줄 수 있는 강력함,
더 진한 음악 감성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저희가 많은 연습과 공을 들인 앨범입니다.
근데 오늘 좀 이상하게 재미, 재미난 게, 첫번째 곡부터 한번도 연습한대로 우리가 가지 않아요.
거의 뭐, 앙상블로 가고 있는 느낌이 하하하 (은총 : 그만큼 신이 난다는 거)
지금 너무 기분이 좋은 게 뭐냐면은 아무도 약속된 대로 치지 않아요.
나도 그래서 약속된 대로 안할려고. 하하하하 (은총 : 그만큼 신이 난다는 거죠)
텐션 괜찮아요, 오늘?
네, 'amazing love, love it, 편곡 너무 좋아요. 와우 제미니 밴드 최고 멋있어, 어떤 꽃을 좋아하세요?'
저는요, 어, 글쎄요, 사실 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시들어서 조화를 좋아합니다.
(무대 위 나무들 가리키며) 그래서 오늘 조화를 이렇게...
(준형 : 어디로 가는 거죠?)
이 이야기의 끝은 어딘지... 오늘 그린, 으허허헝.
'세계 각국어로 인사 좀 해주세요'
네, 일본팬분들도 물론 계시고, 한국 팬분들, 러시아, 칠레, 뭐,
어? 내가 잘못봤나 지금? 일본어, 아가리멘치로 라고, 잘못 봤나?
(서현 : 아까멘치로) 네? (멤버들 : 아까멘치로) 아까멘치로~ (준형 : 아까처럼 이런 말, 아가리가 아니고, 은총 : 사투리, 사투리)
왜 나한테 갑자기 욕을 하시지? 라는 생각을.... 으헝, 아까멘치로~ 죄송합니다.
네, 어쨌든, 중국팬분들도 오늘은 와 계시네요. 이란, 네, 이란에서...
계속해서, 오늘, 여러분들 들리세요? 이 새 소리가? 들려요, 새 소리?
(빛나 : 새가 있나봐요, 서현 : 새가 들어온 거 아니예요?)
오늘은, 오늘은 특별히 저희 공연장에 구관조를 풀어놨습니다. (은총 : 오오~ 오오오오)
정말 쓸데없는 소리죠?
여러분들에게 이 새소리를 들려드리니까 강아지 소리도 들려드리고 싶어요. (준형 : 좋은 생각이예요. 은총 : 워워우어)
이번에 들려드릴 곡은요,(멤버들 웃음) 아하하하, 특별히 어쿠스틱, 오늘 한번 약속된 대로 안해볼게요, 한번?
원래 이거, 원래 저희 사랑하는 반려견 매틱이가 하는 건데, 은총씨께서 처음에 해주실 거예요.
라이브 가능하겠어요? (은총 : 워워워, 멤버들 웃음)
초반에 알죠? 어디 부분, 언젠지?
네, 오늘 분위기 계속해서 한번 가볼게요.
바크매틱입니다, 부탁해요 은총씨. (은총의 개 짖는 소리와 함께 노래 시작)
5. Bark Matic
네, 후~ 덥네요. 뒤에 있을 노래가 좀 점잖은 노래라서, 티를 벗고 싶은데 안될 것 같네요.
으흠, '와우' 네모님이 와우 올려주셨어요. 와우!
저건 뭐예요? 준형씨? '우프우프'는 뭐예요? (준형 : 우프가 어디있어요?) woof, woof.약간..
(준형 : 좋은 거지, 서현 : 강아지 짖는 소리) 아, 아아~
오늘 바크 매틱에서 은총이형의 좋은 소리, 좋았습니다.
아직 여러분들에게 들려드릴 말씀은요, 이제, 이 공연은 아침이잖아요, 지금?
밤이 찾아오는 공연이예요. (은총 : 아, 그래요?) 몰랐어요? (은총 : 네!)
역시! 기타만 집중하시네요. (은총 : 웃음, 죄송합니다)
네, 이제 몇곡 지나면은 이 무대가 밤으로 바뀔 거예요. 지금은 낮이예요.
스토리가 있어요. 점점 해가 뜨고, 달이 뜨고.
역시 점점 갈수록 프리즘타임 공연은... (은총 : 해는 어딨죠?) 해요? 우리 마음 속에요. (준형 : Oh!, 은총 : Oh, my god!)
'김현중씨는 유럽에 온다면 어느 도시에 가고 싶어요?'
음~ 영국이요. (은총 : 그렇죠.)
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영국 음악을 되게 좋아했어요.
그래서, 나중에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여기 프리즘 타임을 함께 하고 계시는 이 모든 스탭분들과 함께 영국에~ 본고장이죠?
(은총 : 또 현중씨가 심지어 축구 또 좋아하시잖아요, 영국 축구)
아, 축구는 너무 건들면 안될 것 같아요. (준형 : 조심해야돼요)
지역 감정이 너무 심하고, (준형 : 맞아 맞아) 축구 때문에 (은총, 준형 : 그래, 그래요) 우리 셋도 맨날 그거때문에 싸우잖아요? (준형 : 저희 싸워요, 싸워) 팀이 달라서.
어쨌든, 저는 파란 팀을 좋아합니다. (준형 : 빨간 팀이 좋습니다. 은총 : 저도 파란팀을 좋아합니다.) 다른 지역이예요. (은총 : 다른 파란 팀이요.
네, 여러분들 저희가 이렇게 즐거우니까, 아, 그리고, 어쨌든, 너무 축하할 일이 하나 있어요.
너무 축하할 일인데, 음... 글쎄요, 이 곡만 좀 끝나고 하죠, 축하를.
이 곡이 너무나 거치네요.
이 다음 곡이 축하를 하기엔 너무 거친 곡이라서, 네. (은총 : 근데, 그 뒤도 다 좀 힘든데요, 좀?)
힘든 게 나은 거 같아요. (준형 : 알겠습니다)
어쨌든 여러분들 계속 들려드릴게요.
여러분들이 뮤직 인 코리아 2에서 굉장히 좋아해주셨어요.
이 노래 들려드리겠습니다. 쏘왓!
6. SO WHAT
브릿지 영상
7. 이별(Farewell) (사녹)
8. What Are We Fighting For(사녹)
9. Your Story
네, 어, 은총이형과 함께 했던 이별, 그리고 우리 빛나와 함께 했던 What Are We Fighting For까지, 네 그리고 우리 전체, 또 추운 겨울이 생각나는 Your Story, 뮤직 인 코리아 버전 2까지 듣고 왔습니다.
네, 어떠셨어요?
아, 저런 멘트가 있어요.
'갓띵곡 편곡을 멤버들끼리 어떻게 안싸우고 조율해서 편곡해요?'라는.
여러분 이런 갓띵곡 편곡은 싸워야 나오는 겁니다. (멤버들 폭소) 아하하하하 하하하 (빛나 : 많이 싸워요)
갓띵곡 편곡은 얼마나 싸우냐에 따라서 이렇게 나오는 겁니다.
안 싸우면 그저 그런 음악이 나오죠 항상. 하하하하 그죠?
네, 어쨌든. '유어스토리 편곡 정말 좋네요, 편하게 부르는 모습도 좋고' 편하지 않아요.
하하(멤버들 웃음) 열심히 부르고 있습니다.
'와, 정말' 나팔꽃님, '와아 정말 말이 안나온다 우리 가수가, 어떻게 노래를 이렇게까지 하다니' '그 감정에 그저 끌려들어간다' '정말 멋진 예술의 본질 속 들어간 노래'라고.
네,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게 봐주시니까요.
오늘 이렇게 저희가, 이제, 이제 밤이 올 때가 됐어요.
(Prism Time - the 4th 'Blue' 공연 기록 part2 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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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Rain - 이적
11. 매직 서커스 유랑단-크라잉넛
12. 난치병 - 하림
13. Creep - Radiohead
14. 나는 네 남자야 (I'm your man)
15. Pure Love
16. 변심(Rightabout)
17. NEW WAY
18. Encore - Kiss 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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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구성도 흐름상 낮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구성이고,
토크가 많은 관계로 분량도 길어서
낮과 밤 1부, 2부로 나눠서 2부는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2부도 조만간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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