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LiveTV - Q&A with Kim Hyun Joong: Preguntas y Respuestas (FILAMENT 투어 질의응답)
https://www.youtube.com/watch?v=Bir9MATBj6s
네, 안녕하세요, 라틴 아메리카 팬 여러분들. 김현중입니다. 반갑습니다.
네, 일단 2025 월드 투어 FILAMENT 콘서트로 남미 팬 여러분들을 거의 2년 정도 만에 보는 것 같아요.
아직 남미에 갔다 온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년이란 시간이 지난 거 보니,
아직까지 여러분들이 보내주셨던 뜨거운 함성과 열기와 사랑이 아직도 남아 있었던 것 같아요.
필라멘트로 오랜만에 여러분들께 인사드리는 만큼 더 좋은 공연과 또 감동적인 무대로 인사 드릴 것을 약속드리구요.
빨리 보고 싶네요.
Q. 우리가 꿈이나 목표를 포기하지 않도록 어떤 말을 해주실 수 있나요?
- Lala
그냥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말은, 꼭 지금 이 한 순간 한 순간을 최선을 다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지나간 과거에 집착을 하는 건 아무 부질없는 일이고 돌이킬 수도 없는 일이잖아요?
근데 앞으로... 보다 지금을 또 충실하게 산다면은 또 내일이 있을 거고, 또 내일이 있으면 또 모레가 있을 거잖아요?
또 그렇다고 너무 내일을 바라보고 살아보지 말고요. 또 내일에 내가 또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네, 현실적으로 지금 이 순간 순간을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순간을 가장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Q. 지금까지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였나요?
- Reyna
제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글쎄요? 너무 많은, 많아서요.
무대에 올랐을 때 그 순간도 행복하구요, 뭐 밥을 먹었을 때도 행복하고.
뭐 어떤 것들이 가장 행복하다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음... 하루하루 모든 것들이 다 행복.
행복은 가장 어, 대단한 게 없는 것 같아요.
가장 작은 행복도 어떻게 보면 대단한 거고,
가장 큰 행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도 어떻게 보면 소소한 거고.
뭐 행복이라는 그 자체가 그 규정할 수 없는 거기 때문에
행복 자체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순간에.
Q. 라틴 팬들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Rocío Martínez
네, 라틴 팬분들은 무엇보다 열정적이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뭐 발라드 곡, 조용한 곡에서도 막 댄스 하시고, 또..
어, 아직도 잊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인이어 끼면 웬만해서는 관객들 소리가 안 들리는데,
인이어를 뚫고 들어오는 함성 소리가 라틴 팬 여러분들의 또 매력이자, 또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지 않을까?
이번에도 역시 필라멘트 투어를 통해서 남미 팬들의 열정적인 모습들 또 보고 싶습니다.
Q. 만약 당신에게 시간을 되돌릴 기회가 있다면, 어린 자신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요?
- Fátima García
뭐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어, 안 그래도 얼마 전에 이런 영상을 봤어요.
뭐 감동적인 영상, 시간을 돌리는, 과거의 나에게 얘기해 주는 영상을 봤는데,
뭐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글쎄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은 저는 개인적으로, 어, 좀 편하게 살라고 하고 싶어요.
너무 20대 때, 너무 10대 때 연습생 생활을 거쳐서, 20대 때 너무 일만 했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 보면 20대에서 좀 더 많은 추억을 갖고 또 살았으면
조금 더 편했지 않았었나, 과거가 좀 추억이 많지 않았겠나라는 생각을 하네요.
여러분들도 저도 지금 늦지 않았으니까,
지금 또 추억 이것저것 많이 쌓으면 또 10년 뒤에 자기 자신에게 또 어떤 조언이 있겠죠?
Q. 당신은 경력 동안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그런데 꼭 해보고 싶었는데 아직 하지 못한 프로젝트가 있나요?
- Rosario Vasquez
올해 들어서 가장 해보고 싶은 것들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뭐 저희 뭐... 앞으로는 뭐 제작자로서도 꿈을 펼치고 싶구요,
뭐 영화도 찍고 싶고, 또 음... 뭐 영화 음악도 만들고 싶고,
아직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요.
아직 인생에서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의 반도 안 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인생들을 이것들을 다 하고 지내면
어느 날에는 또 배우로서 가수로서 김현중이 아니라
또 다른 누구로서의 김현중으로서 인사 또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 같아요.
Q. 당신의 음악으로 전 세계 수백만 헤네치아에게 영감을 주고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분이 어떤가요?
- Maritza Vera
어 글쎄요, 전 세계에 수백만의 헤네치아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전 세계 수억 명 그리고 전 세계 모든 육십억의 사람들이 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날이 꼭 올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뭐 단순히 요즘에는 음악을 통해서만 그 많은 사람들의 귀에 제 음악이 닿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래서 여러 방면으로 영화나 뭐 콘텐츠나 여러 다방면으로 제 음악을 여러분들의 귀까지 들릴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하고 있어요.
꼭 제 음악을 듣고 여러분들의 삶이 조금 더 희망되고 보람됐으면 좋겠어요.
절대 제 음악을 듣고 포기하지 않고 좀 위로받는 그런 음악을 앞으로 계속해 나갈 생각입니다.
Q. LATAM 투어 중 가장 즐거웠던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 Marcela Castaño
가장 재미났던 에피소드는 아니구요, 가장 기억에 남는.
페루에서 공항에서 억류돼서 2박 3일을 페루 공항에서 있었던 그런...
또 어떻게 보면 지금 와서는 되게 화나는 순간이고 뭐 짜증도 나고 불쾌하고 이랬었는데
또 그런 공연이 있었기 때문에 또 지금까지 또 페루 하면은 또 좋았던 추억들, 그리고 친구도 생기고.
네, 좀 즐거운 인생에 또 한 획에 남는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Q. 당신의 인생 이야기를 큰 화면으로 가져올 수 있다면 어떤 장르를 선택하시겠습니까?
- Adilene Robles
아마 저의 인생 얘기를 스크린에 담으면 영화가 될 것 같아요.
뭐 장르는 글쎄요, 어 "Begin Again" 같은 그런 영화가 되지 않을까요?
그냥 소소한, 글쎄요, 한 5년 뒤에 나?
5년 뒤에 나의 그냥 생활, 그냥 음악을 하는, 조용히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로서의 그런 모습들, 그리고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들.
그런 것들을 꼭 영화로 만들고 싶은데, 머릿속에 구상되어 있는 게 있어요.
언젠가는 또 이 영화가 제작되었으면, 또 여러분들께 좋은 음악과 좋은 연기 한 번에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요?
Q. 팬이 당신이 그들의 구원이고 오늘은 그들의 평화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까?
- Claudia Palacios
어, 글쎄요 참 deep하네요.
네, 제 음악을 듣고 우울증에서 좀 벗어나고 또 평화를 얻으셨다고 이렇게 얘기하시는데요.
이런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제 음악이 정말 빛이 되고 힘이 되었다는 뜻인데,
음... 참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의도보다도 훨씬 더 이 음악을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앞으로 Claudia Palacios님께서 제 음악을 듣고 계속 힘을 내시고,
또 심지어는, 힘을 받는 사람보다도 남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더더욱 변화할 수 있게
더 용기 있는 음악, 또 따뜻한 음악을 들려드렸으면 좋겠습니다.
Q. 당신의 음악은 세계 곳곳에 전해집니다.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는 페루와 같은 나라에서도 우리는 마찬가지로 소통합니다.
당신의 음악의 어떤 요소나 측면이 그런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Sofía Paola Ugás
아, 맞아요.
이제 음악이라는 것은 만국공통의 공통된 언어인 것 같아요.
음악이라는 게 참 대단한 힘이고 또 인류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하는데,
어... 저의 음악의 어떤 측면?
영감인 것 같아요.
저는 사물의, 사람의 환경에 영감을 받고 음악을 만드는 편이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팬 여러분들과 주변 사람들과 그리고 주변 동료들의 따뜻한 시선, 그리고 따뜻한 환경,
이런 것들을 베이스로, 토대로 음악을 만들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저의 인생과 음악의 중요한 뿌리이고 요소가 되는 것 같아요.
Q. 당신의 본질을 가장 잘 표현하는 노래제목은 무엇인가요?
- Lina Diaz
저의 본질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곡이요?
음... 아마도 음... 글쎄요, 저의 본질?
저의 본질이라기보다도 'Prism Time'이라는 곡을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은데,
아마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가 Covid, 코로나 시기이지 않았나 생각을 해요.
어 왜냐면은 그때 좀 많이 우울하고, 모든 것들을 잃을 것 같고, 좌초하고 이랬던 시절인데
그 시절을 잘 이겨내면서 내가 어떤 음악을 이제 해야겠다라는 확신도 섰고
또 어떤 메시지를 항상 전달해야겠다라는 느낌도 생겨서
그때 만든 음악들 보면 'A Bell of Blessing', 뭐 'Oasia',
뭐 그런 곡들이 전부 저를 이제 나타내고 부각시키는 계기이지 않았나라는 생각해요.
그래서 'Prism Time'이라는 곡이 저에 대한 좀 과거와 앞으로의 미래를 또 전해드리는 그런 음악이지 않나.
그리고 또 이번 'FILAMENT'라는 주제로 여러분들에게 다른 이야기를 들려드릴 텐데요.
또 다른 의미로서는 필라멘트로 또
'내가 닿는, 인간이 닿는, 측정할 수 있는 우주 끝까지 저의 메시지를 널리 펼치고,
또 빛이 되어 여러분들을 밝혀주고 싶다' 라는 메시지를 갖고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의 'FILAMENT'라는 이 중요한 단어가 여러분들에게 다양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FILAMENT', 필라멘트로 여러분들 많은 이야기들을 하려고 합니다.
네, 이제 라틴 아메리카 팬 여러분들께 'FILAMENT' 콘서트로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보다 성숙하고 보다 좋은 메시지, 보다 역동적인 연주 그리고 팀워크로
또 오랜만에 GEMINI 밴드 여러분들이랑 여러분께 인사드리니까요,
또 벌써부터 남미의 열기가 느껴지는데요.
여러분들의 열기에 꼭 지지 않고 더 열정적인 무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구요. 네, 제미니 밴드도 많이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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