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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타치카와 스테이지 가든
공연 시작 pm 03:47
제미니 밴드가 등장해서 무대에 서고,
스크린에 영상이 흐르기 시작.
디지털 시계, 일러스트로 설날 한복 입은 모습, 눈사람과 스키, 초록의 봄 풍경 속에서 사진 찍는 모습, 교복, 아트매틱과 함께 노는 모습 차례로 흘러가고, 자막.
"皆さんは今年のクリスマスに楽しい計画がありますか?"
[여러분, 올해 크리스마스에 즐거운 계획이 있습니까?]
타치카와 스테이지 가든의 사진이 나오고, 바로 실시간 객석의 팬들이 영상으로 흘러나오고,
화면 바뀌어 로봇이 등장, 말과 함께 자막
"特別なクリスマスがほしいですか?"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원합니까?]
[Start Continue] 게임화면 그리고 네명의 현중 일러스트 등장
첫번째 검은 정장의 현중이 선택되면
다시 로봇의 말과 함께 자막
"ステージの準備をお願いします"
[무대 준비 부탁드립니다.]
스크린이 꺼진 후 일러스트와 같은 검은 벨벳 정장 차림의 현중 등장.
새로 준비했다고 자랑했던 하늘색 펜더 기타 메고
1. 담벼락 (Childlike)
기타 내려놓고
2. Pure Love (일본어 ver.)
스크린에 눈내리는 영상, 그리고 자막과 함께 우주의 탄생부터 차례로 흘러가는 영상.
138億年前宇宙が誕生した
46億年前太陽、月、地球が誕生した
700万年前人類が誕生した
[138億(억) 년 전 우주가 탄생했다
46억 년 전 태양, 달, 지구가 탄생했다
700 만 년 전 인류가 탄생했다]
검은 화면 위에 자막
皆さんにとっての愛は?
皆さんに私の気持ちを捧げます
[여러분에게 있어서의 사랑은?
여러분에게 제 마음을 바치겠습니다]
스크린 꺼지고 깜깜한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 받으며 조용히 울려퍼지는 기타소리
3. Wind Song (기타 독주)
오롯이 기타와 하나되어 마음을 전하는 연주
연주 끝나면 다시 스크린에 영상
앞의 영상의 시작과 연결되어 하얀 눈 위를 걷는 발자욱,
그리고 그 눈밭의 끝 초록색 문이 활짝 열리는 것으로 영상 끝나면 무대 밝아지면서
4. 스노우 프린스(Snow Prince)
살짝 살짝 댄스까지 곁들여서 스무살 적 상큼함을 그대로 전해준 무대
어쿠스틱 기타 메고
5. U
6. Expecto Patronum
노래 끝나자 곧 무대 오른편에서 MC 토모(Fujiwara Tomoki) 큰 소리로 인사하면서 등장.
토모 - 선배 오랜만입니다.
HJ - (악수하며) ひさしぶりです。ひさしぶり。[오랜만입니다. 오랜만]
HJ - (토모를 가리키며) 紹介します。[소개하겠습니다] なまえ?[이름?]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당황한 표정으로 돌아보자 한바탕 웃고) 토모, トモさんです。[토모씨입니다.]
토모 - 토모, 후지와라 토모키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HJ - こんばんは。久しぶりですね。きょうはおとこヒョンジュンです。[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오늘은 남자 현중입니다.]
토모 - 선배와 13년 만의 만남입니다.
HJ - (계속 웃음을 자아내는 과장된 남자톤으로) おまえ! [자네]
토모 - 계속 섹시한 목소리로...
HJ - おとこだから、きょう。[남자니까, 오늘]
토모 - 에이스타일 연습생 때의 일 이야기
HJ - 네, 여러분 그거 알아요?
토모, 토모는 원래 한국에서 아이돌 그룹으로, 에이스타일이라는 아이돌 그룹으로 시작했어요.
근데, 요즘엔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되게 유명하잖아요?
근데 그 전에 에이스타일의 '다이너마이트'가 있었어요. 그죠?
토모 - BTS 이전에 우리의 다이너마이트가 진짜죠.ㅎㅎㅎ 감사합니다. 상냥하시네요.
3년만의 팬미팅인데...
HJ - 네, 어 뭐, 오랜만에 듣는 스노우프린스 어땠어요?
많은 팬 여러분들께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셨는데요, 어, 오늘을 위해서...
아까 애니메이션도 봤죠?
오늘은, 제가 어렸을 때 일본 닌텐도 게임이나 그런 걸 좋아했어요.
여러분들은 하셨을지 안 하셨을지 모르겠지만요,
이런 닌텐도 게임 안에서의 옛날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서,
또 추억을 옛날에 향수로 돌아가기 위해서 첫곡으로 '담벼락'으로 이렇게 시작을 했어요.
네, 그리고 여러분들이 지금 마스크를 또 쓰고 계시는데, 아직도 소리를 못 지르나봐요?
아~ 정말 여러분 얼마나 소리 지르고 싶겠어요?
이렇게 입 닫고는 소리 못 지르나요?
(입 앙다물어 닫고 야광봉 흔드는 포즈 취하면서) 으으으음~~~~!!!!! (팬들도 따라하니까 반색하면서)
오! 이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되나요? 괜찮나요? いいですか?[돼요?]
자, 그럼 우리 이 가라앉는 분위기를 좀 띄워보기 위해서...
웃을 때 입 벌리고 웃으면 안돼요. (입 다물고 웃는 흉내) 흐흫흐흐흥~
(앞자리 팬 지적하면서) 어, 소리내면 (손사래치면서 안된다고해서 객석 웃음)
그래서 편안하게, 여러분들 입 다물었다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웃으시고,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입을 닫고 노래를 할 수만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입 다물고 허밍)
어쨌든, おとこらしいヒョンジュン、きょうはヒョンジュンです... 응? みせる? 아, みせる!
[남자다운 현중, 오늘은 현중입니다... 응? 보여주다? 아, 보여줄게!]
토모 - 이제 좀 앉아서 얘기 나눠보려고 하는데요, 여러분도 앉아주세요.
HJ - 네, 오늘 다양한, 여러분들께 이런 저런 얘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네, 제가 일본을 또 여러분을 몇달 전에 만나고 나서, 전세계, 남미 북미를 갔다왔잖아요?
그래서 전세계를 갔다오면서 느낀 점들, 그리고 또 깨달은 점들, 이런 얘기들을 오늘 한번 해 보려구요.
(무대 위에 준비된 의자를 끌어다 앉으려다가,
토모의 의자가 멀리 있는 것을 보고서는 토모가 이야기하는 동안 토모 뒷편으로 걸어가서 의자를 가져와주는)
토모 - 선배! 감사합니다.
HJ - どうぞすわってください。[어서 앉으세요.]
토모 - '상냥하고 위트가 풍부하고 지적이고 온화한데다가 귀여움까지 갖춘 남자가 여기에 있습니다' 라는 타이틀의 팬미팅인데요.
HJ - 어, 글쎄요, 그런 남자가 있을까요? (팬들의 반응에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저요? 저요?
それがぼくです! [그게 접니다!] 하하하하
토모 - 3년만의 팬미팅인데, 4가지 다른 콘셉트로 준비했습니다.
오늘 낮의 콘셉트는 '남자다운 현중'인데요, 왜 4가지의 콘셉트로 팬미팅을 준비하셨나요?
HJ - 음... 글쎄요, 4가지 컨셉을 담은 이유는요, 어, 물론 공연이 3번 정도 잡혀있었는데, 한번 더 해서,
또 이렇게 남자, 지금 남자로 태어나서 지금의 남자가 되기까지의 저의 이야기를 좀 하고 싶었어요.
네, 그래서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전해듣지 못했던 남자 김현중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남자로서 여러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많은 이야기들.
이런 것들을 오늘 이 자리에서 이야기를 몇 마디 나눠보려고 해요.
뭐 기본적으로 김현중이란 사람은 굉장히 남자다운 성향이 강한 사람인 것 같아요. でしょう?[그렇죠?]
그래서, '너무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살아가는 이제부터의 앞날은 남자 김현중으로서 어떤 판단을 하고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됐어요.
그래서 앞으로 제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더 걸어나가려면은 저의 남자다운 모습도 맞는 말이지만,
또 위트있고 귀엽고 상냥한 또 다른 면모를 배워서,
또 여러분들이 좀더 제가 너무 제 방향으로만 가지 않고 다양한 모습들로 이뤄져서,
여러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걸어가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를 준비해봤어요.
네, 사실 저는 여러분들의 무대 위에서 빛나는 존재이자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보면 한 명, 단 혼자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다 수렴하지 못하고, 혼자서만의 생각으로 걸어나가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은 것도 많아요.
여러분들이 나갈 때, 편지함 같은 거 있잖아요? Leter Box.
거기다가 여러분들의 '김현중이 이렇게 변했으면 좋겠다, 좀더 이런 모습을 앞으로 보여줬으면 좋겠다' 다 적어주시면은
남자로서의 책임을 지고, 그 말들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할테니까요,
꼭 여러분들 함께 제가 좋은 방향으로 걸어나갈 수 있게 같이 함께 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토모를 가리키며)いじょうトモでした。[감사합니다. 여기까지 토모였습니다.]
토모 - (아직 진행해야할 코너가 더 있어서 당황해서 말리면서) 현중씨가 생각하는 남자다운 일본어 이미지가 있나요?
HJ - 뭐... (나즈막한 말투로) おまえ、なまいきだな。[너, 건방지구나.]
자, 어떤 거가 남자다운 거예요? 저는 이제 'Crows Zero'같은 것만 봐갖고.
おまえ、なんだよぉ?[너, 뭐야?] 막 이런 거. 너무 만화로 배우나요?
토모 - 남자가 생각하는 남자다움과 여자가 생각하는 남자다움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이런 것은 어때요? おれについてこい。(객석 호응의 반응을 보이자 현중에게 다시 가르쳐주는)
토모 - せんぱい[선배], おれに
HJ - おれに
토모 - ついてこい
HJ - コーヒー?[커피?] (커피 마시는 흉내내며) コーヒー, コーヒー?
토모 - 커피가 아니구요. "おれについてこい"
HJ - 아, ついてこい~ (분위기 있는 목소리로) おれについてこい。
이게 남자다운 건가요? おれについてこい?
토모 - (한국어로 설명) 날 따라와
HJ - おれに? (의아해하며 다시 남자 만화 말투로) おまえが! (토모가 아니라고 말리고)
굉장히 멋있는 말인가봐요? 이러면 설렐까요, 여러분들이?
(객석 앞으로 다가가 쪼그려 앉아서 1열 팬에게 손을 내밀며) おれについてこい[날 따라와]
안오는데요? 이분? 별로 그렇게 좋아하시지 않으시는데요?
토모 - 리액션을 크게 해주셔야죠!!!
HJ - 아~ おれについてこい[날 따라와] 좋은 단어네요.
또 몇 가지, 하나, 두 개만 더 알려주세요.
토모 - だまってついてこい。
HJ - だまる?
토모 - (한국어로) 입 닥치고 따라와라.
HJ - 어우, 너무 센 말 아닌가요?
토모 - 한국어로는 너무 강한 말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현중씨가 일본어로 말하면 남자답게 느껴질 거예요.
HJ - 이런 건 좀 드라마에 나올 만한 건가봐요?
근데 저기 계신 분이 아니라고 이렇게(도리질하는 모습)... 아니죠, 이거?
토모 - 아니라고 하는 분에게 말해주세요.
HJ - (지긋하게 바라보면서) だまってついてこい。[잠자코 따라와]
참... 네, 좋네요.ㅎㅎ
토모 - 마지막으로 하나, おれだけをみろ。
HJ - おれ[나]... (토모에게) もういちかい[한번 더]
토모 - おれをみろ。[나를 봐] (객석의 아니라는 반응에) 아니라구요? 아, 나'만' 봐.
HJ - おれだけをみろ?
토모 - (한국어로) 나만 바라봐.
HJ - 아~, おれだけをみろ[나만 봐] (그윽한 목소리로) みんなさん, おれだけをみろ。[여러분, 나만 바라봐.]
(객석 박수와 환호, HJ도 만족스런 표정으로 객석 바라보고 미소)
오, 토모가 고맙네요. おれだけみろ, おれだけをみろ... 아, 좋아하네요, 되게.
아, 이게 뭐, 내려갈 수만 있다라면은 저기 끝에 계신 분한테 그 말을 하면서 데리고 올 수 있었을 텐데...
토모 - 연습생 시절 몇시간이고 어려운 연습을 하고 있을 때 현중 선배가 와서 그만하라고 말을 걸어줄 때 너무 남자답게 느껴졌습니다. 마치 신과같은 선배였어요.
HJ - なぜなら...トモさんのじんせいはぼくのじんせいじゃないからㅎㅎㅎじょうだん、じょうだんだ。ㅎㅎㅎ
[왜냐하면... 토모상의 인생은 내 인생이 아니기 때문에ㅎㅎㅎ 농담, 농담이야. ㅎㅎㅎ]
한국어로 하자면은, 사실 한국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힘들어요.
어떻게 보면 그런 과정들이 필요할 수도 있고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저는 아주 어린 나이 때부터 그런 걸 깨달았어요.
어떻게 이 하나의, 누군가 특정한 걸 만들기 위해서 모두가 거기에 맞출 수 있을까?
왜 토모의 매력이 있고, 김현중의 매력이 있고, 그리고 뭐, 미카상의 매력이 있고.
다 매력이, 이 매력이 모여서 또 하나의 매력의 블록이 완성되는 건데,
이렇게 뭔가 똑같은 매력을 만들겠다고 똑같은 훈련을 하고 그러는 게 굉장히 어렸을 때부터 좋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네, 어쨌든 그런 생각을 갖고 있고.
너무 그렇게 팬여러분들에게 강압적인, 뭐라 그럴까요? 저의 좋은 이미지를 주입시키려고 하지 마세요.ㅎㅎㅎ
토모 - 무리하게 한 게 아니라 정말 남자답다고 생각했습니다.
알겠습니다. 어쨌든 여기까지 하구요, 네, 오늘 뭐 준비해온 게임이 있다고?
토모 - 남자다운 콘셉트의 게임입니다.
스크린에 자막
浮き出る血管!おしぼり絞りゲーム!
[도드라지는 혈관! 물수건 짜기 게임!]
토모 - 간단히 설명하면, 여기 저울과 물과 그리고 수건이 있습니다.
우선 마른 수건의 무게를 재고, 물을 적신 수건의 무게를 재고, 수건의 물을 짜서 다시 0.1g 차이로 무게를 맞춰야 합니다.
HJ - 몇 g이요?
토모 - 0.1g
HJ - 0.1g?? 아, 이 수건의 무게로 돌리라는 거죠?
토모 - 그렇습니다.
HJ - 이 수건이 얼마나 되죠?
(수건을 저울에 얹자 55g이 나오는데, HJ 슬쩍 손가락으로 눌러서 저울이 숫자가 200g까지 요동침,
한바탕 웃고 손을 치웠는데 숫자가 56, 57, 58, 52, 56 계속 변하자 다시 무게 측정,
다시 수건 얹으면서 HJ가 슬쩍 손바닥으로 누르면서 장난치고,
또 55에서 58까지 숫자가 움직이자, HJ의 어필에도 불구하고 결국 55g으로 결정
(토모가 수건을 물에 적시는 동안 HJ 자켓 벗고 팔 걷어부침
물수건의 무게는 200g)
토모 - 55g까지 만들어주세요.
HJ - OK. 도전!
(한참 물을 짠 뒤에) はっぴゃく[8백], 백, 백!
(무게를 재면 146g, 웃으면서) すみません、すみません。[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OK. ちょうせん![도전] 백!
(다시 물을 짜고 무게 재면 120g, 한번더 있는 힘껏 물을 짜내고) OK!
(105g이 나오자) ご!まる!いち! [5! 0! 1!] (객석 박수, 뿌듯한 표정으로) 내가 봤을 때는 그래요 이게 딱. 거꾸로 봤을 때는.
자, 이거를 이제는 58g으로 만들어 드릴게요.
(수건을 다시 접어서 있는 힘껏 짜고 있는 모습을 보고)
토모 - 이러다가 기타를 칠 수 없게 되면 어쩌나요.
HJ - かんけいない!ㅎㅎ [상관없어!ㅎㅎ]
みんなさんおうえんよろしくおねがいします![여러분 응원 부탁드립니다!]
大おおきなはくしゅおねがいします![박수 많이 쳐주세요!]
もっともっとおねがいします![더더 부탁합니다!]
もっともっと20びょう、20びょうくらいおねがいします![더더 20초, 20초 정도 부탁합니다!]
(전력을 다해서 수건을 짜고선) すみません。66!
(저울의 숫자는 99, HJ의 방향에서 보면 66, 객석 박수) 66!
(카메라맨을 부르며)!みろ![봐!] (한팔을 치켜들고 승리의 포즈) やった![해냈다!] 66!
(뿌듯한 표정으로 66을 되뇌다가, 저울을 다시 보면 숫자가 98로 변하자, HJ의 방향에서는 86으로 보임) 66?86!たんじょう日び[생일]
토모 - 남자다움은 충분히 전해졌습니다.
(토모가 이야기하는 사이, HJ는 수건을 4등분으로 접더니 앞으로 걸어가서 1열의 팬에게 전해줌)
토모 - 다음은 벌칙게임입니다. 어떤 벌칙이 준비되어있을까요?
스크린 - BTS "Dynamite"
(HJ - 벗어두었던 재킷을 다시 입으면서, 잠깐 어이없어하는 표정)
HJ - 네, 그래도 BTS의 'Dynamite'도 좋지만, 우리 에이스타일의 'Dynamite'도 좋기 때문에.
뭐죠? (안무를 곁들여서) ♬다이너마이트 다이너마이트 다이너마이트
토모 - 감사합니다. (태블릿을 보여주며) BTS의 'Dynamite'
(HJ 고개를 갸웃하는가 하더니, 태블릿을 보면서 금세 안무를 카피, 영상을 단 두 번 보고서 음악없이 슬쩍슬쩍 동작을 해보고서 바로 음악에 맞춰 성공!)
HJ - 대충 이게 맞나요?
토모 - 대단합니다.
HJ - 하하하, 네, 그래도 댄스가수이긴 댄스가수였나봐요.
한번만 다시 해볼까요? 연습 한번만 해보고 할게요.
(한번 동작을 복기해보고선) OK! 여기, 여기도 보여줘야겠죠? (무대 왼쪽으로 가서)
부족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음악 좀 크게 틀어주세요.
(쑥스러워하면서도 제대로 댄스 보여주고 무대 중앙으로 돌아와서) 네, 아직은 조금더 춤을 출 수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아요.
사실, 한국 나이로 내년이면 서른 여덟이 되잖아요? 일본 나이로는 서른 일곱이 되죠?
한, 마흔 전에, ダンスだけのコンサート!(손가락을 내걸며) 約束します。[댄스만의 콘서트! 약속할게요.]
(토모가 멘트하는 동안 옆에서 계속 댄스 보여줌)
HJ - 사실 그렇게 춤을 좋아하지는 않는 사람이라서.
그래도...(개다리춤 추면서) 뭐,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서ㅎㅎ 근데 이 몸에, 아무래도 이 아티스트, 가수로서의 피가 있긴 있나봐요.
근데 그렇게 좋으세요, 춤 추는 게?
아, 그래도 저는, 그래도 저는 에이스타일의 'Dynamite'가 최고입니다.
자, 혹시 가능하시면은 에이스타일의 'Dynamite'도 틀어주실 수 있나요?
아뇨, 있을 거예요.
토모 - 진짜요? 없답니다.
HJ - 여러분들은 어떤 춤이 제일 보고 싶으세요, 제 춤 중에?
음? 말씀해 주셔도 괜찮아요.
토모 - 브레이크 댄스?
HJ - 'Break Down'. 음, Break Down. (바로 3단 기어춤 보여줌)
네, 진짜 오늘 약속할게요. 서른 아홉... (객석에서 소리치자) 응? Moonlight? (이번에도 바로 댄스 작렬)
많이 무겁죠? 옛날보단 많이 무거워졌죠, 몸이?
참 걱정되는 게, 옛날에는 (웨이브 타면서) 이런 동작들이 굉장히 자신이 있었는데, 지금은 뭔가... 자신이 없어요.
하지만, 서른 아홉 살 그 멋진 여름을 여러분께 또, 딱 한 번, 딱 한 번! 인생에서 마지막 last dance를 서른 아홉 살 여름에 여러분께 보여드릴게요.
그러니까 그 때, 뭐, 우리가 어렸을 때 했던 퍼포먼스 다 보여드릴게요.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옷 찢는 거...(과장되게 옷찢는 댄스 흉내내고)
여러분들 (박수 흉내내며) 오오오! 젊어지겠죠, 여러분들은? 하하하하
토모 - 내년 3월에 오사카에 오신다고?
HJ - 네, 타코야키가 너무 먹고 싶어갖고.
한국에선 아무리 찾아봐도 오사케.... 오사케래ㅋ, 오사카같은 타코야키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타코야키도 먹고, 또 여러분들께 새로운 곡들도 들려드리고.
아직 'end of the...' 'end of the road'가 아니군요.
준형 - dream, dream, end of the dream
HJ - 아, ㅎㅎ(준형을 돌아보며) sorry~ 네. (말하려다가 웃음이 터져서) 하하하하
네, 'the END of a Dream' 콘서트 끝난 게 아니라, 또 오사.. 오사케가 아니라ㅎㅎ 오사카에서.
すいません[죄송합니다] 춤 한번 더 출게요, 이따가.ㅎㅎ
아, 네. 어쨌든 오사카에서 또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그때 정말 재밌는 공연 준비할 테니까 여러분들 많은 기대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어쨌든 13년만에 우리 토모를 봐요.
또 2022년, 2023년이 가기 전에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하구요.
내년에 콘텐츠 하나를 준비하고 있어요.
이런저런 정확한 계획은 없지만, 일본을 여행하면서 혼자 음악을 느끼는 콘텐츠를 하려고 해요.
뭐, 그래서 지금 드는 생각이 토모랑 같이 둘이서 일본 전국 여행을 할까 해요.
어쨌든 여러분들이 이어주신 이 소중한 인연을 앞으로도 이어가주고, 여러분들께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앞으로도 토모의, 앞으로도 더 잘 될 거니까요, 앞으로도 자주 여러분들께 인사드리는 우리 후배 토모씨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토모 - 감사합니다. 후지와라 토모키였습니다.
HJ - おおきなはくしゅをおねがいします![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토모 인사하고 HJ와 악수하는데, HJ 악수가 끝나도 토모의 손을 놓아주지 않고 장난쳐서 한바탕 웃음)
HJ - おおきなはくしゅをおねがいします![박수 많이 쳐주세요!]
자, 우리 제미니 밴드 여러분.
우리 クルクル라는 앨범이 또 나왔어요. クルクル[빙글빙글], クラクラ[어질어질]!クラクラ!
오늘 처음 들려드릴 건데요, (밴드멤버들을 돌아보며) 중간에 댄스 브레이크 있죠?
네? 갑자기 생각났어요.
서현 - 다들 유투브를 안 보셔서 몰라요. 라이브온 다 보신 게 아니라서.
HJ - 네, 거기 한번 해주시겠어요? 둥! 이 박잔가요?
(빙글빙글의 연주에 맞춰 다이너마이트 댄스를 춰 보이고, 마지막에 푸르르르 가라앉는 댄스)
알았죠? 어때요? (제미니 멤버들에게)이따 같이 해줘야 돼요!
딱, 딱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 BTS 이게 최대한 멋있게, 처음엔 멋있게 해줘야 돼요.(다시 한번 댄스)
하하하, 같이 해주셔야 돼요.
오, 오늘 토모씨가 엄청 좋은 아이디어를 주셨네요.
(객석을 향해) 근데, 여러분들도 해줘야 돼요. 알겠어요? 알겠어요?
저기 멀리, 저기 2층에 계신 여러분도 알겠어요?
네? 모르는 것 같은데?
은총 - 이거 연주 틀려도 돼요?
HJ - 어떻게 틀릴 건데요?
빛나 - 틀려도 돼요? 틀려도?
HJ - 어떻게 틀릴 건데요?
(은총이 푸르르르르~ 가라앉는 안무를 하면서 띠리리리리~ 부분을 틀리게 연주하자) 그건 틀린 게 아니예요. 느낌적인 거예요.
(다시 푸르르르르 가라앉는 안무 보여주며) 여러분도 같이 해줘야 돼요. 자! 이번에 처음 라이브 들려드릴게요. クラクラ!
7. 빙글빙글 (Binggle Binggle)
다이너마이트 댄스와 푸르르르르~ 댄스를 성공적으로 접목시켜 멋진 무대 완성.
どうでしたか?[어땠어요?]
처음이라서 여러분들이 오늘 어딜 따라해야될 지 모르는 것 같아요.
이 곡은 이제 빠지지 않을 거예요. 어느 투어를 가도 빠지지 않을 거예요. 잘 따라해요!
오늘 두번째 오고, 세번째 오고, 네번째 오는 분도 계시지만, 지금 이 순간밖에 없는 사람도 있을 거란 말이예요. 알겠어요?
그러니까 확실히 해줘야 해요.
(멤버들에게) 딴딴따란딴다~ 거기부터 한번 다시 하죠. 3, 2, 1! (팬들과 함께 푸르르르~ 안무)
OK! 네, 좋아요. 오! 오! すごい![대단해!] I love you! あいしてる![사랑해!] あいしてる、にほんのみんなさん、愛あいしてる![사랑해, 일본 여러분 사랑해!]
내가 지금까지 본 여러분들의 모습 중에서 지금 이 모습이 제일 사랑스러워요.
아 진짜로, ほんとう、ほんとうです。[정말, 정말이예요.]
(팬들이 간절히 부르는 흉내를 내며) 현중! 현중~ 현중! (아니라고 손사래치고, 다시 객석을 가리키며) いまの[지금의] 지금 모습입니다, 여러분!
いまのすがたです。[지금의 모습입니다.] いつもいっしょに[언제나 함께] (푸르르르~ 안무하며) 무너져도 일어나는! 그런 강한 사람이 됩시다.
네, すごい。[대단해.]
아, 빙글빙글이 이렇게 좋아하게 될 줄 몰랐어요.
하~ 잘 못봤네. (제미니 멤버들에게) 잘하고 있죠? 알겠어요.
자, 다음 곡 들려드릴게요.
굉장히 분위기 안 맞는데,ㅎㅎㅎ 'Song for a dreamer'인데ㅎㅎ 아, 고민되네. 이 웃음이 안 끊길 거 같은데요?
그냥 우리 'Super Fire'나 할까요?ㅎㅎ
자, 그럼 이렇게 된 거, 지금 이 노래 못해요. 'Super Fire'랑 붙여서 '빙글빙글'을 한번을 더 해버려요.
'Super Fire' 하고 바로 '빙글빙글', 네, 두 곡 연달아 갑니다.
모르겠어요. 이게 오늘 공연의 컨셉이예요. 내 맘대로! 남자다운! ついてこい!ついてこい![따라와!]
(제미니 멤버들에게) 자, 'Super Fire'도 일곱 번 버전입니다, 여러분.
서현 - 너무 남자다운 거 아니예요?
안되면 안된다고 얘기해 주세요. 한 번? OK! 우리만의 언언데... 자, 'Super Fire' 막판 한번에, 바로 연달아... 여러분들 볼 거예요.
さきのさき... おねがいします。[앞의 앞... 부탁합니다.] 저도 がんばります![열심히 하겠습니다!]
みんなも、Geminiさんも、スタッフさんも、ステージになかにいる、 ぜひ!
[여러분도, 제미니도, 스태분도, 무대 안에 있는 전부, 꼭!]
OK, Let's go, 'Super Fire'
8. Super Fire
매력적인 휘파람 소리로 시작 신나게 달림
9. 빙글빙글 (Binggle Binggle)
무대 좌우로 누비면서 최대한의 댄스로 신나는 무대 보여줌
자,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어요. 10분 남았다는데, 공연장 측에서.
그럼 제가 덜 쉬고 그냥 노래할게요. 계속 진행할게요.
'Song for a dreamer' 이제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자, すわってください。[앉아주세요.]
어, 제가 오랜만에 여러분들을 이렇게 만나뵈니까, 언제나 그렇듯이 낯선 느낌이 처음에 없지 않아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몇마디 나눠보고 이렇게 한 시간이란 시간을 같이 얘기하다 보니까, 네, 오랜만에 만난 가족같아요.
네, 원래 가족은 가장 마음 편할 때 만나는 거예요. 그죠?
지금이 그런 것 같아요.
사실은 전 세계를 갔다와서 느낀 점들 이런 얘기들을 말하고 싶었는데,
말을 하지 않아도 가족이란 관계는 마음으로 느껴지고 같이 어색함이 풀리고 그러는 거 같아요.
우리들의 꿈, 그리고 우리가 가야될 길, 그 길을 위해서 이 노래 들려드릴게요.
'Song for a dreamer'
10. Song for a dreamer
(일렉 기타 메고)
네, 멋진 노래죠? 네, 계속해서 이 분위기에서 노래 들려드릴게요.
여러분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노래인 거 같아요.
きいてください。[들어주세요.] 'Hello My Daddy'
11. Hello My Daddy
스크린에 팬들이 보내준 반려동물들의 사진이 가사와 함께 영상으로 흐르고, 가장 마지막은 아트매틱과 눈밭에서 함께한 사진으로 마무리.
제미니 밴드와 HJ 모두 따로 인사없이 어두워진 무대에서 퇴장하면
음악과 함께 스크린에 꼬마전구로 장식된 터널이 나타나고 다시 처음의 로봇이 등장, 자막과 함께.
"2022年のクリスマスはいい思い出になりましたか?
思い出を保存しますか?"
[2022년 크리스마스는 좋은 추억이 되었나요?
추억을 저장하시겠습니까?]
음악이 'Never Ending Story'로 바뀌고, 자막으로 팬미팅의 제목
"2022 Kim Hyun Joong Christmas Fanmeeting
~優しくてウィットに富んで知的で穏やかな上に可愛さまで備えた男がここにいます~"
스크린 위에는 당일의 리허설 장면부터 공연의 장면이 사진으로 흐르고,
마지막은 "MERRY CHRISTMAS HENECIA" 자막으로 마무리.
영상이 흐르는 내내 팬들 박수로 박자 맞추고.
제미니 밴드와 HJ 다시 무대에 나오고,
스크린 화면 바뀌어 팬미팅 시작의 크리스마스 트리 앞 4명의 현중 일러스트가 등장
(어쿠스틱 기타 메고)
네, 오늘 어땠어요, 여러분?
저는 이렇게 또, 또 재미난 추억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뭔가 사실, 예정했던 대로 진행되는 게 많이는 없었지만ㅎㅎ 우리가 준비하려고 했던 공연이랑은 전혀 다른 공연이 돼 버렸어요.
왜냐면은 이게 마지막 곡이 아니었는데, 마지막곡이 사실은 'Super Fire'였어요.
하지만, 또 이런 게 또 おとこらしいヒョンジュンのみりょくですよね。[남자다운 현중의 매력이죠.]
마지막곡은요, 여러분들을 위해서 네, 이 스테이지에는 하늘이 안 보이지만, 사랑의 비를 내려드릴게요.
きいてください。さいごのきょくです。[들어주세요. 마지막 곡입니다.] 비야.
12. 悲야 (Tearful rain)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감사합니다.]
짧은 인사를 남기고, 기타 벗고 퇴장.
공연 종료 pm 05:47
* HJ가 일본어를 사용했을 때에는 일본어를 그대로 쓰고 [ ] 안에 한국어 번역을 기재했습니다.
* MC 토모 씨의 일본어 대략의 내용만 한국어로 번역해 쓰고, 한국어를 사용한 경우만 따로 표시했습니다.
* "뒷조사 김현중"의 게시물을 퍼가시거나 인용하실 때는 반드시 정확한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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