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8 [Plus Chat] FIVE O ONE MINI FAN MEETING 501% 2회차 기록 ①
일시 9월 28일 (일) pm 5:00
장소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5관
Credit : HollisHyun
(거의 FULL 버전 영상 있어서 퍼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록에는 영상에서 조금 잘린 부분도 더 추가돼있습니다.)
[오프닝 영상]
1회차와 동일한 오프닝 영상
멤버들도 같은 순서로 입장
HJ
안녕하세요! (다같이 오른 손 들어 손가락으로 5.0.1 표시하며) FIVE O ONE입니다!
식사는 하셨어요? (네! 아니오!)
네, 하신 분도 있고 안 하신 분도 있는데, 끝나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웃음)
KJ
네, 혹시 아까 1부 때도 오신 분들도 계시겠죠?(저요!! 하고 손드는 사람이 많자, HJ 눈과 입 모두 동그랗게 커지고)
네, 하지만 2부에 처음 오신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처음 만나는 것처럼 파이팅 있게 부탁드리겠습니다.
HJ
어, 2부 처음이다, 손 들어보세요. 정말 대다수인데요. (실제로는 별로 없었음ㅋㅋ) (KJ 좋아요.)
또 1부 때는 약간 잠이 덜 깨고 했지만 최선을 다했어요.
그래서 이제 하이터치로 조금 어떻게 하려고 했는데,
2부 때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텐션을 올리고... 그죠?(KJ 네 맞습니다. 맞아요.)
(멤버들에게) 2부에는 하이터치 하나요? (네!!!) (KJ 해야죠.)
네, 저는 멤버들의 의견을...
KJ
그러면 1부 때 안 하신 분들만 하는 거로 할까요? (객석 원성)
네, 다 같이 하는 걸로...
HJ
하이 터치입니다, 여러분.
(악수 시늉하면서) 자꾸 손 잡고 악수하면서, (하이터치 손 들고 있는 포즈) 계속 이러고 있는데,
네, 하이터치라는 거 꼭 머릿속에 인식하고 다가오셔야 됩니다. 알겠죠?
KJ
자, 그러면 이제 오늘의 다음 코너 어떻게 되는지 영생이 형이 말씀해 주세요.
YS
바로 저희가 캠핑 가서 영상을 찍은 게 있는데요,
어, 저희도 아까 1부 때 처음 봤었는데, 이번 2부에서 저희가 두 번째 감상이긴 하지만,
여기 두 번째 관람하시는 분도 있으시죠? (네!) 같이 한번 재미있게 볼까요? (네!)
HJ
네, 저희가 1부 때 앞서서 이걸 봤는데,
저희가 1박 2일 여행이지만 못 담은 비하인드가 굉장히 많아서, 조금 너무 빠르다 싶은데,
25분이 여러분들, 거의 뭐 5분처럼 느껴지실 거예요.
실제로 25분이죠, 이게? (KJ 그 정도 되죠.)
보시면은 25분 영상이구요, 비하인드 컷들도 따로 유튜브로 FIVE O ONE 채널에서 조금씩 풀어드릴 테니까요.
어쨌든 영상부터 재미있게 보시고 우리 다음 팬 미팅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KJ 네, 네, 저희도 같이 볼까요?)
아까 영생이가 가운데 앉았어요. (KJ 형 가운데 앉을래요?)
(가운데 가리키며) 규종이, (왼쪽 가리키며) 내가 여기에 앉을게요.
(갑자기 여기 오라고 객석 곳곳에서 절규, 잠시 듣고 있다가) 여기 뒤에도 앉으라는데요.
(다시 여기 오라는 팬들 절규 이어지고 커다란 눈알 데굴데굴 굴리며 잠시 생각하다가)
여러분들 의견을 다 들었다가는 진행이 안 돼서, 저희는 지정석. (뒷자리 팬들 원성이 절규만큼 커지고)
KJ
뒤에는 있다가 놀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여기서 볼까요, 그러면?
(왼쪽에 HJ, 가운데 KJ, 왼쪽에 YS 앉고, 극장의 조명이 암전되면)
HJ
자, 보시죠. (KJ 네 볼게요.)
[캠핑 영상 상영]
(영상 상영 중 보고있는 멤버들 모습 잠깐씩 PIP으로 보여지고)
HJ
네, 어떻게 재미있게 보셨어요.(네!!)
네, 원래 더 재밌는데, 시간 관계상 편집을 25분으로 하다 보니까,
조금 이해가 안 되시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근데 풀 버전도 조금씩 회차로 나눠서 FIVE O ONE 유튜브 채널에다가 좀 공개해 드릴 테니까,
재밌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게 아무래도 극장판이다 보니까 욕설 같은 거는 많이 들어냈어요.
유튜브 판은 이제 리얼 날것의 그대로를 다 보여드릴 테니까,
조금 더 진솔한 솔직한 모습이 더 나오겠죠?ㅎㅎㅎ
KJ
네, 아주 좋습니다.
어, 그리고 진짜 영상 보니까 짜장면이 또 먹고 싶어졌어요.
진짜 저희가 어, 저희가 만들어서 그런 게 아니라 진짜 오랜만에 맛있는 짜장면 먹었는데,
여러분들도 꼭 기회가 되시면 짜장면 한번 만들어서 야외에서 한번 드셔보세요, 진짜.
(만들어 주세요!) 만들어줘요? (네!)
HJ
영생이가 너무 말이 없어요. 그죠? (네!) (KJ 영생이형 잠깐 어디 간 거 아니에요?)
영생이 보러 해외에서 오신 분들 한번 손 들어보세요. (객석에서 몇몇 손 오르고)
아 이렇게 많은데 말을 왜 안 해요?
KJ
하하 네, 어땠어요? 캠핑도 다녀오고...
YS
캠핑... 너무, 일단 진짜 짜장면이 너무 맛있었고, 진짜 맛있었고,
아니 영상으로 다시 먹는 모습 보는데, 지금 오늘 제가 한 끼를 안 먹었거든요.
계속 배가 꼬르륵 하는 거예요. 너무 배고파져서 빨리 밥 먹고 싶어요.
KJ
맞아요. 저녁에 뭐 먹을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YS 짜장면) 짜장면?
HJ
그래도 되게 오래전부터 언젠가 팬분들이랑 1박 2일 야유회, 운동회, 가을 운동회 같은 걸 해보고 싶었어요.
어, 이제 '아직은 너무 이른가?'라는 생각이 좀 드는데,
오늘 영상을 같이 보고 있는 이제 팬 여러분들과 저, 저희를 이렇게 보면서
이제 그런 거를 좀 한 번쯤은 해봐도 되지 않을까?
그리고 여러분들께 저희가 손수 만들어낸 음식들을 같이 나눠 먹고,
또 캠프 파이어도 하고 공연도 하면서,
그런 시간이 또 20주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진행을 해보고,
시도를 해봐도 될 때가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더... 이제 올해는 솔직히 안 될 것 같구요, 너무...
(눈 동그랗게 뜨면서) 왜요, 올해 안 되죠. (KJ 얼마 안 남았어요, 올해)
(세상 억울한 듯이) 지금 좀 있으면 10월이고, 좀 있으면 추워지는데. (KJ 맞습니다.)
봄 때, 저희 이제 앵콜 콘서트 끝나고, (KJ 봄소풍 이런 거?) 네? (KJ 봄소풍, 뭐 봄 운동회)
아마 4월까진 추울 거예요. 아! 내년 5월 1일날. (KJ 보물 찾기를) (팬들 환호)
내년 5월 1일이 정확히... 어... 핸드폰 갖고 계신 분이 5월 1일 무슨 요일이죠? (노동절.)
노동절이에요? 쉬는 날이에요, 그러면? (네!!!) 딱 좋네요, 그러면.
요일은 어떻게 되죠, 요일은? (금요일) 금요일?
야, 그러면 금요일날 출발했다 토요일날 오면 되겠다~ (객석 박수와 환호)
네, 저만의 이제... (KJ 재밌겠네요) 행복 회로였구요. 하하하
네, 뭐 추진해 보죠. (네, 한번 해봅시다.) (박수 환호)
네? (찍었어요) 아, 뭐 거짓말을 하려고 그러는 건 아닌데, 뭐 영상까지 남기실 것까지는ㅎㅎㅎ
[영상 비하인드 Q&A]
KJ
자, 어쨌든 저희 세 명이서 처음으로 이제 캠핑을 가봤고 또 여러분들과 영상을 봤는데,
다음 또 코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영상 비하인드 Q&A가 있는데요. 네 질문을 한번 봐볼게요.
네, FIVE O ONE에게 묻겠습니다. 캠핑카 운전해보고 탑승해 본 소감은 어땠나요?
일단 현중이 형이 운전했구요, 영생이 형이 타봤는데 먼저 소감 부탁드리겠습니다.
YS
어, 앞자리는 어떤지 모르겠는데요, 전 뒤에 탔잖아요?
네, 뒤에 탔는데, 진짜 승차감이 이게 엄청 튕겨요.
그래서 턱이나 이런 거 넘어갈 때 (자리에서 엉덩이 들어 덜컹거리는 시늉)진짜 엉덩이가 이렇게 되거든요.
어느 정도였냐면 그 맨 뒤쪽이 침대가 하나 있었어요.
이렇게 화장실이 있는데, 좀 가려져 있는데,
스텝 한 분이 타서, 그 오디오 스텝 분이었는데 숨어 있었거든요, 안보이게.
한 번 크게 덜컹했는데, 그분이 그렇게 안에 있다가 (앞으로 튕겨져 나오는 시늉) 덜컹! (폭소)
그래서 아, 참 캠핑카 안에서 이제 쉬고 캠핑하는 건 너무 좋지만,
여기 이걸 타고 이제 뒤에 있는 거는 조금... (KJ 승차감이 불편할 수 있죠.)힘들 수 있겠구나.
너무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 앞에 타는 걸로.
KJ
그러니까요. 앞에는 그나마 괜찮았던 것 같아요.
YS
되게 편해 보였어요ㅎㅎㅎ
HJ
앞에 되게 힘들었어요.
캠핑카가 아무래도 중량이 있다 보니까 브레이크 밀림이 좀 있더라구요. (KJ 밀려요.)
그래서 '우리나라 같은 산악이 많은 지역에서는 캠핑카는 좀 어울리지 않는구나'라는 좀 현실적인 그걸 받았고,
음... 캠핑카도 빌리고, 저렇게... 음... 뭐라고 할까요? 저걸 뭐라고 하죠? (글램핑) 글램핑도 빌릴 거면,
'그냥 글램핑을 갈 걸' 조금 현실적인 생각을 좀 했어요.
KJ
근데 또 옆에서 볼 때는 캠핑카 보는 형의 모습이 되게 멋있었어요.
운전을 워낙 잘해서 즐겁게 달려왔습니다.
HJ
뭐 어쨌든 제가 1종 보통이라서 억지로 하게 됐지만... (KJ 알겠습니다. 아주 좋았어요.)
다음에도 할게요.
KJ
네, 자 다음 또 질문 뭘까요? FIVE O ONE 멤버들에게 묻겠습니다.
요리에 시간을 많이 쓴 것 같은데 다시 한다면 '중식 또 할 수 있다' 대 '그냥 바비큐를 먹는다.'
바비큐를 먹을까요? 중식을 먹을까. 짬뽕? (짬뽕에 유린기, 유린기를 먹는다)
유린기를 먹는다. 유린기가... 어떻게 만들죠, 유린기?
HJ
유린기는 닭으로 만든 거 아니에요? (맞아요)
그냥 거의 뭐, 치킨, 닭강정 같은 느낌이 유린기 아니에요?
아닌가요? 아닌가요?
KJ
아, 맞다! 영생면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합시다, 이왕 이야기 나온 김에.
영생면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HJ
영생씨 어떻게 되고 있죠?
KYS
몰라요. (폭소) 제작 과정은 잘 모르겠고요, 이제 곧 그 공장, 라면 공장이 있다라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이제 현중이랑 같이 라면 공장 (KJ 가나요?) 가야 된대요. (객석 감탄)
그리고, CM송 녹음도 다 끝났구요. (객석 탄성)
(현중을 돌아보며) 뮤직비디오도? (KJ 야, 뮤직비디오가 있어요? 야~)
HJ
뮤직비디오가...무슨 소리야? 광고~ (YS 광고, 광고ㅎㅎ) CF. 얼마나 크게 벌릴려고.ㅎㅎ
네? (KJ 광고. 영생면 짧게 불러주면 안 돼요? 이건 오로지 형이 불러줘야 되겠다)
♬ 하루에 한 번 아니라도 한 달에 한 번 만나줘요 영생면~
그다음 뭐지?
(YS과 같이) ♬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면 우리 함께 영생면 영생면 영생면 우리 함께 해요~♬
(CF 내레이션 톤으로) 우리 사랑 영원히! 영생면! ㅎㅎㅎ (박수 폭소)
KJ
진짜요. 노래 너무 좋지 않아요? 처음에 이 가이드 듣고 현중이 형한테 그랬어요.
'왜 감미로운 건데? 대체'
근데 이게 진짜 그 뭐라고 완곡이라고 해야 되나? 그 노래가 있는 줄 몰랐어요.
저는 약간 CM송처럼 만든 줄 알았는데, 여러분, 이거는 노래가 있습니다.
네, 노래를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앨범내요!)
HJ
(어이없다는 듯) 앨범을 내라구요? (KJ 영생면으로요? 자, 허영생의 컴백! 영생면~)
영생이가 특별히 영생면 녹음할 때, 어, 다섯 가지 버전을 좀 냈어요. 네.
(잠시 틈을 두고 기다리다) 그죠? 영생 씨, 안 그래요? 말 좀 해요. 왜 팬미팅하는 거예요, 이럴 거면?ㅎㅎㅎ
그냥 갈까요?ㅎㅎㅎ
KJ
(객석을 가리키며) 아니면 저쪽에 앉아 계세요, 같이.
YS
아니, 그, 우리 사랑 영원히 영생면. (HJ 맞아요.) 이 부분을 갑자기 성대모사를...
KJ
저는 그걸 처음 듣고, 저는 녹음할 때 없었거든요.
나중에 이제 모니터를 하려고 하는데, AI로 약간 여러 가지 버전을 만든 줄 알았어요. 근데 알고 봤더니...
HJ
전직 대통령 버전에 영생면을 녹음을 했어요. (KJ 아, 좋더라고요.)
짧게 두 개만 해 주시면 안 될까요? (KJ 그 아까 형이 했던 그 나레이션 부분인 거죠?)
네, (청량한 CF 내레이션 톤으로)'우리 사랑 영원히 영생면' 이건데요.
YS
(18대 대통령 버전) 우리 사랑 영원히 영생면 (HJ 이게 있고, 또요~)
(20대 대통령 버전) 우리 사랑 영원히 영생면
KJ
(YS을 바라보고 웃다가) 또 뭐 있죠? 그래요 두 개만.
너무 두 개를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것만 해갖고 한쪽도 해줘야 될 것 같아서요. 기분이...
(* 같은 당 출신 대통령만 해서)
(KJ 좌우 균형을 잘 맞춰야 됩니다.) 균형을 균형을 잘 맞춰야 (KJ 영상으로 찍히고 있기 때문에)
KYS
(19대 대통령 버전) 우리 사랑 영원히 영생면 (KJ 아우 좋아요.)
HJ
(박수치면서) 감사합니다.
영생면은 내년, 내년... 이제 겨울이 끝날 때쯤 목표로... (KJ 내년 겨울이요? 올 겨울, 내년 겨울)
2026년 내년이잖아요? (객석 에에~~ 놀라고)
(큰 눈 동그랗게 더 커져서 도리질까지 치며) 네, 올해는 못 나와요. 허가도 내야 되고...
네? (앙콘 때 못나와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앵콜이 내년인데요?
(YS 내년에, 내년 1, 2월 겨울 얘기하는 거죠?)
그렇죠, 그렇죠. (객석 아아~~ 급 안도) (KJ 내년 12월 말하는 줄 알았어요.)
아 진짜요? (고개를 갸웃하며) 여러분들 좀 힘드네요.
어떻게 우리 20년 동안 좋아해 주신 거예요?ㅎㅎ 의심되네요.ㅎㅎㅎ
(KJ 그럼 영생면은 내년 초를 목표로?) 네, 근데 이게 장난식으로 만들면 안 돼요, 음식을.
KJ
맞아요.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유튜브를 통해서 봤어요. 현중이 형의 진심을 봤고.
그걸 이렇게까지 하나하나...
진짜 저는 그냥 이렇게 약간 콘텐츠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그냥 이렇게 저희가 무슨 뭐 라면 체험관 그런 데서 만들어서 이렇게 할 줄 알았는데,
진짜 모든 심사 과정을 거치고 지금 다 준비하고 있더라고요.(오오~)
그래서 아마 정말 완벽한 영생면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HJ
요즘에는 좀 좀 TMI지만 할랄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어요. (KJ 갑자기요?)
영생면이 이제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 먹으려면 이제 할랄 인증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어요.
근데 이게 체계가 까다롭더라고요. (KJ 어렵죠.) 그래서 좀 이 연구까지 끝내 놓고, 네.
네? (멋있어요) 네, 집요하죠, 저는. 저 같은 사람을 적으로 돌리면 참 피곤한 거예요, 그래서. 하하하
KJ
아, 좋아요. 영생면, 영생면은 맛은 일단 한 가지 맛이 개발 중인 거죠?
두 가지 맛이에요?
HJ
한 가지예요, 한 가지. (KJ 한 가지요? 아~ 맛있겠네요.)
영생면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이제 규종면. (KJ 저요?)
규종면은 이제, 네, 아직 개발은 못 했구요. 영생면이 잘 되면요.
KJ
좋네요. 영생면, 영생면 팝업 제가 맡아서 진행을 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환호)
HJ
다른, 다음 질문 하죠. (갑자기 머쓱해하며) 이상한 이야기가 됐네요.
KJ
아, 넘어가야 됩니다. 자, 다음 질문 한번 보겠습니다.
어, 영상 관련 질문만, 이제 팬분들께서 직접 물어보는 Q&A 시간인데요.
HJ
(여러명이 저요 저요 하고, 앞자리 팬을 가리키며) 네, 이분 물어보세요.
FAN A
탕수육 레시피 알려주세요.
KJ
아, 방금 먹었던 탕수육 레시피요?
HJ
탕수육 뭐 별거 있나요? (KJ 고기에)
(무덤덤하게) 물 1, 식초 1, 케찹 1, 설탕 1, 그다음에 굴소스 1. 그게 기본이구요.
취향껏... 어, (KJ 달라질 수 있어요.) 취향껏 하셔갖고,
마지막에 전분물 좀 하셔갖고 걸쭉하게 졸여서 드시면 됩니다.
KJ
예, 이거도 이제 외우기 힘드실 수 있으니까,
현중이 형이 이따가 저기 플러스챗 여기다가 탕수육 레시피 한번 싹 올려주세요. (환호 박수)
네, 짜장면 레시피랑 해서 이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HJ
짜장면... 그냥 아~ 글쎄요, 일이 많아지네요.ㅎㅎㅎ (KJ 근데 진짜 맛있기 때문에 한번 해보세요.)
네, 제가 꼭 올려드릴게요.
KJ
네, 좋습니다. 또 다른 질문 반대쪽에서 한번 할게요.
HJ
네, 목소리 크게 할 자신 있으신 분만요. 네.
(* 1부와 달리 객석으로 올라와서 팬에게 마이크 주지 않고 생목소리로 질문하는 상황)
FAN B
새벽 3시에 잤다고 했는데 3시까지 무슨 이야기했는지 궁금해요.
KJ
아 저희요. 다음 앨범 컨셉과...
HJ
(한마디에 단칼로 자르며) 거짓말을 왜 해요? 술먹었어요ㅎㅎㅎ뭘... (폭소)
KJ
(HJ의 제지와 자백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어, 앞으로 걸어갈 방향, 앞으로 걸어갈 방향성과
(HJ 기도 안찬다는 듯 웃고) 오늘 녹화가 잘 되었는지에 대한 프로패셔널한 얘기를 나누려고 했지만,
술 먹다 보니까 '야, 나이가 들었네' 이런 얘기만 했죠.
HJ
뭐, 뭐 별 얘기 안 했습니다.
'야 역시 공기 좋은데 술 먹으니까 술이 술술 들어간다'ㅎㅎㅎ
네? 오랜만에 먹었냐구요? (얼마나!) 영생, 얼마나 먹었죠?
YS
소주 6병... (으힉? 인당?) 아니, 다 같이, 다 같이. (누가 제일 잘해요?)
KJ
술이요? (HJ 술은 규종이가 제일 잘해요.) 술은 리더. 리더부터 시작합니다.
HJ
저희 셋 다 웬만큼 일반 분들 기준에는 다 넘어가는 것 같아요.
셋이서 한번 저희가 FIVE O ONE 다시 한 번 해보자고 으쌰으쌰 했을 때,
그때가 한 16 병 정도? (팬들 으히힉~) 그쵸? (KJ 많이 먹습니다. 먹을 때는)
집 앞에서 영생이는 먼저 갔고. (KJ 네, 깜짝 놀랐어요, 뒤를 돌아봤더니 술병이 엄청 많았어요.)
참, 어... 이제 어떤 중대한 결정을 내리든 옛날처럼 이렇게 단순한 게 아니라,
이렇게 조금 멤버들 나이가 들고 다시 만나니까 술 먹는 분위기가 좀 잦아지더라고요. (KJ 네, 그렇죠) 솔직히?
KJ
맞아요. 조금 더 자유로운 이제 정말 분위기에서,
우리가 걸어왔던 그런 인생의 그런 자취가 있는 그런 공간이나,
뭔가 처음에 우리 저희가 어릴 때 활동하면서 갔던 그런 호프집도 같이 가서
거기서 먹으면서 막 공연 얘기도 나눴고, 약간 그런 시간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 좋습니다.
KJ
내일 또 신곡 녹음해요. FIVE O ONE의 메인 보컬 영생이 형 노래 너무 좋아요.
YS
네, 엄청 잔잔한, 잔잔하고 뭔가 쓸쓸한 그런 분위기가 나는 그런 발라드 곡이구요.
어, 사실 곡 선물은 현중이한테 곡을 선물을 받았는데(오~) 되게 선물 받은 지 좀 됐어요.
(* HJ가 선물해준 곡이긴 하지만, HJ가 작곡한 곡은 아님)
됐고 녹음을 원래 한 번 수정 녹음을 다시 하려고 했는데,
FIVE O ONE 콘서트랑 일정이 많이 겹치다 보니까,
이제 그게 좀 미뤄져서 이제 내일 다시 녹음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 녹음하면 뭐 금방,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금방 나올 테니까,
많이 기대해 주시고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HJ
앵콜 콘서트 때는 라이브로 들을 수 있겠죠? (KJ 그렇겠죠?)
YS
노래가 엄청 높아서... (KJ 진짜 높더라구요) 연습을 좀...
HJ
(잠시 생각하더니) 그럼 안 부를, 안 부를 거예요?ㅎㅎㅎ
YS
키를 낮추든, 어쨌든... (KJ 워낙 잘하기 때문에~)
HJ
사실 이제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멤버들도 다 그렇고 저도 그렇고,
예전같이 기량이 이렇게 올라오지 않는 거예요.
춤추면서 라이브 하는 것도 오래 됐고...
근데 이제 어느 순간 이제 콘서트를 다 마치고 준비를 끝내놓고,
뭔가 조금 호흡도 터진 느낌도 들고, 영생이도 노래도 훨씬 더,
처음에 녹음했을 때보다 더 기량이 좋아졌다라는 느낌을 받아서
이 노래도 좀 다시 해보자고 제가 제안을 했어요, 더 좋아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근데 이렇게 어려운 부탁인데, 영생이도 흔쾌히 허락해줘서,
다행히 또 여러분들 좋은 노래 겨울에 들으실 수 있지 않을까. (KJ 맞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박수)
KJ
기대해 주세요~
질문, 하나 더 받아 봐도 되죠? (HJ 네 하나만 더 해 봐요.)
자, 손 드시고 제일 뒷줄에 계신 분한테 한번 갈게요.
어느 분이 제일 뒷줄이세요? (HJ 이야~ 비교하기 힘들어요. 같은 열인 거 같애.)
(오른편 통로 위쪽으로 올라오며) 제일 뒤에 계시니까 한번 가서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내려가는 길에 또 하나 더 할지 모르니까 질문들 생각하고 계시고.
어디가 맨 뒤예요? (여기 여기) 제일 뒷줄에서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FAN C
세 분이서 맨날 갈 때마다 드레스코드가 다 다르시고, 이번 영상에서도 다 다른 데 가는 것 같은데,
혹시 다음번에는 조금 맞춰서 입으실 의향이 있으신지
HJ
좋게 말해서 특성이 있다는 거고 나쁘게 말해서 부산한다는 말씀이신 거 같은데ㅎㅎㅎ
'너네 왜 이렇게 안 맞춰 입냐? 모드가 없어 보인다' 이런 뜻이죠?ㅎㅎㅎ
KJ
(통로 내려가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YS 네?)
어떻게 생각하세요? 옷을 드레스 코드를 맞춰서 입고 올까요? 아니면
HJ
다음에 저희가 이제 운동회 같은 거나 야외에 팬분들이랑 했을 때는 다 같은,
오징어 게임처럼 번호만 달고 네네, 다른 걸로 한번 입혀보죠.
KJ
좋아요. 그래서 저희가 다음에 이렇게 뭐 캠핑이나 뭐 운동회 이런 거 할 때는
저희의 팀복을 한 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HJ
번호표 딱 달고, 계속 탈락자를 계속하면서 최후의 1인를 한번 가려보도록 할게요.ㅎㅎ
KJ
자, 좋아요. 그러면 일단 Q&A 코너는 이제 여기까지 해야 될 것 같고요,
다음 코너로 넘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토크가 길어서 ②로 계속 이어집니다.)
* 멤버들의 행동과 토크 중 객석의 팬들 말은 따로 표시 없이 ( ) 안에 썼습니다.
* ( ) 안에 *표 붙여서 쓴 약간의 사족이 있습니다.
* "뒷조사 김현중"의 게시물을 퍼가시거나 인용하실 때는 반드시 정확한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