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다. 예쁜 꽃과 나무.

카메라의 렌즈 안에 자연의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지만 그 싱그러움을 조금은 담을 수 있지요. 이따금 도시가 아닌 자연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나가게 되면 여지없이 카메라를 들고 나갑니다. 사진작가들처럼 잘 찍는 능력은 없지만 한 장 한 장 찍을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산이며, 바다며, 자주 보는 것이지만 늘 새롭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카메라 셔터를 누를 때마다 이 풍경을 현중이한테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저기서 좋은 풍경을 많이 봤을 현중이지만요. ^^; 그래도 삭막한 도시의 건물과 사람들로 꽉꽉 들어찬 거리의 풍경들을 더 많이 봤을 거라고 생각돼요. 그런 생각들 때문인지 조금이라도 더 많이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고 여기저기 기웃거려 봅니다. 별 거 아닌 사진들이지만 현중이가 보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에 지친 몸과 마음이 잠시라도 쉬어가길 바라며 말이죠.

그랬던 것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네요. 올해도 역시나 이 사진들로 현중이가 조금이라도 쉬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현중이 뿐만 아니라 자연의 싱그러움이 그리운 여러분도 함께 잠시나마 쉬다가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