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11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한 쇼!음악중심.

음악프로그램 처음으로 남남MC쳬제를 만들면서 브라이언형님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던 울 현중이가 2007년 3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쇼! 음악중심의 MC자리에서 떠나게 되었다.

이번 정규1집 활동을 하면서 나 스스로 가장 애착을 지니고 있던 활동이 음중MC자리였기에.. 더군다나 요즘 한창 브란형님과의 호흡이 물이 올랐을때라 관두는게 어찌나 아쉽고 섭섭하던지...그 맘을 아는지 모르는겐지 유독 더 이뻐보였던 음악중심...ㅠ_ㅠ

 






MC현중의 여러모습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그 표정들 때문에 캡쳐하느라 고생했다. (웃음)
처음 MC할때는 마냥 경직되어 있는 듯 하더니 이제는 생글생글 웃기도 잘하고..

어색한 손동작도 한결 좋아졌는데..
이렇게 보고 있으니 우리 현중이 모습이 이렇게 다양하구나 싶다..^^



단독 MC가 아니기에 파트너와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행히도 우리 현중이는 현중이가 좋아하는 형님 브라이언과 함께 MC를 볼 수 있었다.
(물론 둘의 교포발음은 넘어가기로 하자..ㅎㅎ)
영상을 보면서도 항상 느꼈던 거지만 둘은 저렇게 서로 눈을 마주치고 얘기하는 경우가 참 많다.
그래서 음중 현중이 캡쳐는 앞모습보다 옆모습이 더 많기도 하고^^
현중이의 첫 MC를 좋아하는 형님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건 행운이다.
그만큼 현중이도 편했을거고... 이제부터 현중이의 형님~소리를 못 듣는다니 그것도 많이 아쉽다..

둘이 어찌나 호흡도 척척 잘 맞는지..가끔 재미나고 엉뚱한 행동들도 하고^^



이건 그냥 개브라MC 표정이 재밌어서...



노래 소개하면서 장난치는 두 MC들..ㅋ



두 MC가 가장 많이 댄스를 보여줬을
원더걸즈의 아이러니..울 중이 포즈 요염하다..ㅋㅋㅋ



현중이 손만 없었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지만..
둘이 저렇게 카메라 똑바로 쳐다보면서 웃고 있는게 흔한게 아니다...
둘이 어찌나 장난을 잘치고 한순간도 가만 있지 못하는지...
그동안은 현중이 신경쓰느라 제대로 못봤는데...이번에 캡쳐하면서 마지막으로 개브라MC를 남겨놓고 싶어서
유심히 봤더니 브라이언의 표정이 너무 다양하다.. 브라이언때문에 진짜 한번씩은 꼭 웃고 넘어간거 같다..ㅋ



분명 옆 쪽에 있는 대본(?)을 컨닝하는 듯 한데..ㅋㅋ
어쩜 둘이 똑같이 이렇게 쳐다보고 있는겐지..ㅋㅋㅋㅋ



브란 표정의 절정판..ㅋㅋㅋㅋ
누가 행님인지 동생인지 알 수 없었던 두 MC 그래서 더 특별하고 재밌었는데..
현중이도 시간이 지날수록 개구진 표정도 늘어가고..ㅋㅋ
초반에는 MC멘트 끝나면 카메라가 자길 비추던 말던 그냥 끝내고 말았는데..
이젠 마지막까지 카메라를 향해서 표정을 지어줄 줄도 알게 되었고...
이 캡쳐 보면서 둘이 마냥 귀여워서 한참을 웃었더랬다..^^




0331 MC 모습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고 애끼는 모습..
형님 이상하다고 놀려놓고선(??) 서로 좋다고 웃는 개브라MC들..
울 현중이 웃음봐..개구진 웃음..^^
장난끼 가득한 막내, 동생의 느낌이 물씬 풍겨나는 현중이와
그런 동생 마냥 귀여워서 동생의 개구진 장난에도 웃어주는 맘좋은 형님의 느낌이라서 마냥 좋았었다.
둘의 MC느낌이 딱 이런거 아니었을까?
개구쟁이 동생과 그 동생 너무 이뻐라하는 형님의 모습..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비쥬얼을 지닌 MC이면서도 마냥 편하고 재미나게 볼 수 있었던건
아마 이 둘의 이런 느낌이 컸기때문이 아닐까 싶다.. (물론 내 생각이다!!)
그래서 이건 내가 생각하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캡쳐!!!!!





마냥 웃고 떠들다 보니 진짜 시간 후딱가서 어느덧 마지막 인사..
이녀석도 계속 재미나게 웃고 장난치면서 MC하더니 많이 섭섭했나보더라..
맘도 여린 울 현중이 인사 하면서 울먹울먹...ㅠ_ㅠ




큐시트에 꽃 등장하는게 적혀 있음에도..가수분들이 꽃 들고 등장하자
너무너무 감사해하던 현중이..꾸벅꾸벅 인사하면서 꽃다발 받는 그 모습이 참 보기 좋았더랬다..





꽃다발 받고 다시 한번 인사 중...

그런데...



대성이 이녀석 뒤에서 고새 또 장난친다..ㅋㅋ
현중이 모자에다가 살포시 꽃을 올려놓는 녀석..
마지막 인사에 울컥하며 마냥 서운해 하고 있다가 대성이땜에 피식 웃어버리고 말았다.






모자에 꽃 단채로 마지막 인사중!!
많이 아쉬워하고 울먹울먹하더니 그래도 끝인사는 활짝 웃으면서 이쁘게 해주던 녀석...
마지막까지 너무나 이쁜 모습으로 무사히 방송 잘 마쳐줘서 어찌나 고맙던지...
수고했다 울 현중이~~~^^

많이 아쉬웠을거다. 자기 이뻐해주는 많은 스텝들과 형님들 사이에서
막내로써 얼마나 이쁨 받았을지는 진짜 안봐도 눈에 훤한거 같고..
그렇게 자기 이뻐해주는 곳에서 이녀석도 참 즐겁고 재미나게 했던 거 같은데...
씩씩하게 한주한주 늘어가는 이 녀석의 MC실력 보는 재미도 쏠쏠했고..
개브라 두 MC의 투닥투닥 장난도 재밌었고..
형님~형님~하면서 브란에게 부리는 현중이의 애교도 너무 좋았고..
이제 이런 모습을 다시 볼 수 없단 사실이 마냥 섭섭하고 아쉽다.
현중이 일본 가는 것만 아니었음 계속 이렇게 두 명이 진행했을거란 얘기를 듣고 난 후라 아쉬움이 더 크고..
누군가가 무엇을 끝냈을때 이렇게 아쉽고 섭섭했던 적은 첨인 거 같다.
주책맞게 마지막 모습 보면서 울고 말았으니......그만큼 내가 요 모습을 애끼고 좋아했던 거겠지..

브라이언이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모습 보면 괜히 서운할 거 같고...
일본에서 돌아오고 기회가 닿게 된다면 다시 한번 MC현중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음 좋겠다.
이렇게 끝내기에는 너무 아깝단 말이지~~

그동안 매주 토요일 3시 30분마다 나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해 준 현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