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연애 뮤비에 남자 주인공 비쥬얼을 깨알같이 담아내려고 노력한 흔적! ㅋㅋ



꽃보다남자의 윤지후, 장난스런키스의 백승조를 연기한 김현중은 이제 서민적인 역할이 하고 싶다고 한다.
백승조도 서민이라면 서민인데 현중이가 말하는 서민이란 순정만화 남자 주인공이 아니란거겠지.
지금까지 맡았던 배역들은 빈틈이 없고 완벽하고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역할이였으니 평범한 남자 역이 하고 싶단 생각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런 의미에서 현중이가 바라는 평범한 역할에 가장 가까운건 이 남자라서 뮤비의 캐릭터!
그치만 젊은 남자배우들이 이런 캐릭터로 등장한 적이 손에 꼽으니 과연 현중이가 서민의 모습으로 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ㅋㅋ

남자라서 뮤비 스토리는 평범하다. 그리고 진부하다. 하지만 빠심의 판타지를 보여줘서 고마웠다.
그동안 이런 평범한 남-녀간의 연애 스토리를 김현중의 비쥬얼로 제대로 본 적이 있어야 말이지ㅋㅋㅋㅋㅋㅋ



여자랑 싸우는 모습이 귀여웠음^^ 가다가 문에 걸려 넘어지는 모습도 현실적인 김현중 같아서 더 맘에 들었던 뮤비.
현중이 후기를 보다 보면 헐랭한 모습들이 많다. 가다가 넘어지고 길 잘못 들어서서 헤매�以빱빱빱빱빱빱빱빱빱빱빱�



아무리 여자들이 환상에 빠져 산다고 하지만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올거 같은 왕자님 보단
다 늘어난 츄리닝 입고 긁적거리면서 화장실로 향하는 귀여운 남자가 더 끌리는 여자들도 많다는 사실.



무뚝뚝하지만 행동으로 여자친구를 배려해 주는 남자~♡



그치만 역시 여자친구에게 나쁜 남자다. 구속 받는거 싫어하고 책임지는게 아직까지는 두렵고
옆에 있음 "왜저래! 여자친구 좀 생각해라!!!!!" 한대 찰싹 때려주고 싶은 남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수도 적고 속마음도 도통 알 수 없어서 좋아하는 여자친구는 속만 태우고ㅠㅠ



그래도 결국 사랑한단다. 곧 죽어도 그 여자가 좋고 헤어질 수 없다는걸 깨닫는 남자.
존심때문에 튕기다가도 마지막엔 사랑 때문에 조금씩 변해가는 남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는 내내 현실적이여서 그리고 현중이의 실제 모습이 보여서 빠심으론 재미나게 본 뮤비다.
드라마에서도 요런 캐릭터로 한번 보고 싶은 맘. 욕하면서도 좋다고 물빨하면서 볼거 같다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