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뮤지컬 장면이 까만안경 뮤비를 개그로 만들었다 쳐도... 머릿 속으로만 그리던 현중이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 작품 퀄리티까지 좋으면 굿! 이겠지만... 이제까지 지켜본게 있어서 기대를 안한다. 1950년... 고전적인 모습도 잘 어울렸다. 뭔들...

"난 믿어요. 나에게 꼭 그녀가 돌아올 거라고..." 순정 만화도 아니고 사람 얼굴이 어쩜 이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현중인 눈빛에서 나오는 단면적인 분위기가 좋다. 연기를 하라고 말하는 것도 단순히 잘생긴 비쥬얼이 아니라 이런 아우라 때문... 본인 노력이 더해지면  참 좋을텐데...

여자를 그리워하며... 립싱크 장면. 다시 한번 느꼈지만 뮤비 립싱크는 그 노랠 부르는 가수가 해야 한다.

과거 회상. 시골에서 올라온 가난한 청년. 촬영 컨셉은 어리 버리

"이미 떠나간 사람 미련뒀다간 마음만 아퍼. 얼른 잊어버려..." 여전히 이어지는 립싱크. 누워서도 노래 부른다. 첨부터 끝까지 개그 요소가 곳곳에...ㅎㅎㅎ 그래도 립씽 장면 빼고 영상만 보면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괴로워 하는 연기를 은근히 잘했다. 그 뒤로 현중이의 빵빵한 엉덩이만 보였지만...

길 잃어버리지 마... 여자친구에게 건네는 목걸이. 순수한 사랑.

그저 행복하고 즐겁던 시간들... 현중이의 웃는 모습은 언제봐도 이쁘다. 러블리~

연습하다가 뛰쳐나와 남자친구에게 떡도 먹여주고... 뽀뽀도 해주고...

사랑해도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연인. 노컷스토리만 봐도 고생하면서 찍은 액션씬. 허나, 편집 된 뮤비만 보면 2% 부족하단 느낌.

가난한 화가. 힘도 능력도 없어... 어쩔 수 없이 보내야 하는 사람.

비 맞으면서 립싱크.

몰래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사랑. 현중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과거 회상. 여전히 버리지 못 하는 여자의 미련.

다시 만나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두 사람. 난데없이 뮤지컬.